예술과 삶 607

시간을 찾아서

위의 사진은 지난 주, 아래의 사진은 5년전 프라하, 황금 소로~ 카프카의 작업실이 있던 골목 나는 저 사진 속 풍경을 보며, '그 날'~ 이라는 시를 썼다 ㆍ ㆍ 그 날/BK 그 날, 돌이킬수록 채색되는 날 그 날의 아득한 웃음은 창 가에 초콜릿 빛으로 머무는데 얼마나 더 아름다와야 그 날이 되어 웃을 수 있나 잊으려 할수록 빛은 커튼을 밀며 더욱 깊이 들어와 그 날의 정물 그 날의 모습에 색을 칠하고 창 밖, 아득한 그 날은 창 가 테이블로 세팅되어 그리운 정물로 그리운 모습으로 나를 부른다 ㆍ ㆍ 5년 후, 다시 찾은 곳에서, 그 시를 읽으며 나는 내가 지니고 있는, 아주 평범한 생각을~ 또 한다 빛과 시간에 대하여ᆢ ㆍ ㆍ 시간을 찾아서/BK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알고 싶다면 옛모습이 담긴 앨범..

빛과 시간

지난 달과 대략 10년전~ 사진 각도는 다르지만~ 같은 프라하, 장소이다 빛과 시간은 얼마나 더 멀어져 갔을까? 빛과 시간이 늘 흥미로웠다. 그 생성과 원리를 알고 싶었고~ 사실, 둘은 연관이 있더라 빛의 속도에 가까울수록 시간은 천천히 가니 글을 써가는 중에 빛은 풍경, 시간은 역사로 변질되었고 다만, 둘에 대한 흥미는 여전하다. 지금도~ ㆍ ㆍ 빛과 시간/BK 베일을 조금씩 벗고 있는 오묘한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