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살아가자/일상의 지식 257

OLED, 1,500불 이상 TV의 챔피언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영향력이 한층 커졌다. 글로벌 TV 시장 부진 속에서도 프리미엄 중심의 OLED TV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유럽에서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 내 OLED TV 판매 점유율(수량 기준)이 처음으로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32%에 불과했던 점유율이 대폭 상승했다. 옴디아는 올해 55%, 내년 66%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은 지난해 세계 TV 판매량 2억1350만대 중 23%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북미가 22%다. 유럽 소비자는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높고 구매력 있는 소비층이 많아 OLED TV 판매도 가장 많이 이뤄진다. 지난해 전 세계 OLED TV 44%인 약 290..

디스플레이 구동 칩, 한국의 압도적 1위

한국이 올해1분기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오드(OLED)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역성장 속에서도 고부가 OLED DDI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점유율 79%를 차지했다. 액정표시장치(LCD) DDI 시장 선두인 대만은 OLED DDI 시장에서 17.4% 점유율로 2위에 머물렀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스템LSI가 1분기 OLED DDI 시장점유율 55%를 차지했다. LX세미콘이 14.6%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DB하이텍, 매그나칩, 아나패스가 합산 9.4%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 시스템LSI는 애플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에 OLED DDI 공급을 늘리며 선두 지위를 유지했다. 시스템LSI는 2021년 스마트폰 OLE..

삼성전자 플래그쉽 폰, 중국산 OLED 패널 곁눈질

삼성전자가 중국 BOE, CSOT(차이나스타)가 만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워치6(가칭)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중국산 OLED 패널 적용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간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해 왔다는 점에서 삼성전자는 중국 패널 검토는 자칫 국내 기업의 시장 경쟁력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전자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갤럭시워치 6용 OLED 패널 견적요청서(RFQ·Request For Quotation)를 중국 BOE와 CSOT, 삼성디스플레이 등에 보냈다. 견적요청서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