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그리고...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1949~)는 29살 때 처음 소설을 썼다고 한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뒤 첫 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데뷔했으며 이 작품으로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그는 장편소설 『양을 둘러싼 모험』으로 제4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수상했고, 『세계의 끝과 ..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5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는 독창적인 문학 스타일로 세계를 사로 잡고 있는 일본 작가이다. 그의 책에서, 외로움, 공포 또는 비탄과 같은 기본 개념은 다양한 상징주의와 멋진 꿈과 같은 강림을 통해 초현실주의와 섞인다. 무라카미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원한 노벨상 후보라고 할 수 있다. 그..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5
루이제 린저... 생의 한가운데...비평? 혹평?? 독일 작가 루이제 린저는 '생의 한가운데'라는 작품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생의 한가운데'는 '니나'를 주인공으로 해, 전후 독일의 암담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참된 삶을 추구하는 '여성'을 성공적으로 보여주는 소설로, 니나를 사랑하는 '슈타인'의 일기·편지·니..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4
루이제 린저... 이중성...? 독일 작가 루이제 린저(Luise Rinser, 1911.4.30~2002.3.17)는 1950년 발표한 ‘삶의 한가운데’에 이런 구절을 담았다. “우리 모두는 약간은 비겁하고 계산적이고 이기적이지. 위대함과는 거리가 멀어. 내가 그리고 싶은 게 바로 이거야. 우리는 착하면서 동시에 악하고, 영웅적이면서 비겁하고, 인..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4
루이제 린저...? 소설 ‘생의 한가운데’로 널리 알려진 독일 여류작가 루이제 린저(1911~2002). 1980년대 루이제 린저는 우리나라에서 최고 인기의 외국 여류작가 중 한 명이었다. 그의 이름을 네이버 검색창에 입력하면 이런 설명이 나온다. ‘전후 독일의 가장 뛰어난 산문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 졸..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4
전혜린,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에 관하여... 격정적으로 사는 것- 지치도록 일하고 노력하고 열기 있게 생활하고 많이 사랑하고, 아무튼 뜨겁게 사는 것,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 산다는 일은 그렇게도 끔찍한 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나는 생(生)을 사랑한다. 집착한다. 밑줄을 쳐가며 읽었던 전혜린의 <그리고 아무 말..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4
하인리히 뵐,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47그룹(Gruppe 47)은 1947년에 결성된 독일의 문학 단체다. 참가한 문학가들은 청소년기와 나치스 시대와 제2차 세계대전의 경험을 공유한 세대였다. 이들은 반나치주의와 인도주의를 표방하고 새로운 독일 문학의 창조를 모색했다. 1년에 두 번 모였지만 고정 회원은 없었다. 초청받은 사람만..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4
전혜린 자살 전혜린(1933-1965)은 수필가, 번역가로 활동했는데, 서울대 총장이며 법대 재학시절 지도교수였던 신태환은 전혜린을 “한국에서 1세기에 한번쯤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고 불렸다. 전혜린은 일제강점기에 평안남도에서 8남매 가운데 장녀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때는 서울과 신의주에..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4
하인리히 뵐 2차 대전을 떠올리면 나는 두 명의 작가가 떠오른다. 세상을 잘못 타고나 독일군이 되어야 했던 이들이다.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시인이자 극작가인 볼프강 보르헤르트다.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그는 연극배우로 일하다 제2차 대전에 징집돼 독일군이 된다. 전쟁터에 내동댕이쳐진 그는 부..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4
그리스인 조르바 작품의 뼈대는 서른 중반 정도로 보이는, 매사 절제하고 진중하고 심각하고, 인간과 세상의 진리에 천착하며, 붓다를 닮고자 하는 ‘먹물’인 그리스 크레타 섬의 탄광 사장 ‘나’가 자신과 정반대로 자유로운 영혼의 극치인 60대의 부하직원 알렉시스 조르바를 보고 느낀 신선한 경탄의..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