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2 4

자연의 벗

2022년 6월 3일 오전 카 타이어 교체, 오후 3시 반 외부 회의~ 잠시의 짬 막간에 담장을 오르거나 걸친 수목들 가지치기 싸리(땅비싸리)~ 아직은 예쁜꽃 덕분에 생환 . . 일단 마치고, 쉰다 . . 우편함을 제대로?~ 세워서 설치하였다 자연의 벗 늘 거기에 그렇게 사계절의 변함은 한결같고 넉넉히 내어주는 품 새의 노래 풀잎들의 합창과 율동 이야기를 들어주고 일을 나누어주고 품어주고 기다리지도 보채지도 서두르지도 않는 관대한 여유 참 좋은 벗 일하러 간다

아이야

어느 휴일 이야기 화가의 밥집~ 으로 가자 곤드레밥을 먹으러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장식들 그의 해바라기 그림이 담쟁이 안에서 빛나고 있다 '영업중'~ 다소 이른 휴일의 아침 입구부터 그의 그림들이 전시된다 아주 오래전, 미대생이었을 때의 작품 수십년이 흐른 지금껏 그림들은 그려지고 있다 축복을 받고 특히, 아래쪽 그의 가족, 아들과 며느리, 손주 . . 나의 가족은 갤러리 안에서 곤드레밥을 드시는 중 밖의 풍경이 곱다 . . 다위스~ 디저트 카페로~ 카페도 땅도 낮고 넓음의 여유 아이는 커다란 블루베리 나무에 폭~ 빠졌다 주변의 여유로움ᆢ들판 밤나무꽃, 향기를 실어오는 햇살의 그림들 저~기~ 멀리ᆢ 미러샷 커튼이 흔들린다. 밤꽃 향기를 담은 바람결에 달고나~와 아이스 커피 창밖, 휴일의 첫날 맥스웰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