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자연의 벗

BK(우정) 2022. 6. 12. 15:14

2022년 6월 3일

 

오전 카 타이어 교체,

오후 3시 반 외부 회의~

잠시의 짬

 

 

막간에

담장을 오르거나 걸친 수목들

가지치기

 

싸리(땅비싸리)~

아직은 예쁜꽃 덕분에 생환

 

.

.

 

 

일단 마치고, 쉰다

 

.

.

 

 

우편함을 제대로?~

세워서 설치하였다

 

 

자연의 벗

 

늘 거기에 그렇게

사계절의 변함은 한결같고

넉넉히 내어주는 품

새의 노래

풀잎들의 합창과 율동

 

이야기를 들어주고

일을 나누어주고

품어주고

 

기다리지도

보채지도

서두르지도 않는

관대한 여유

 

참 좋은 벗

 

 

일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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