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2 3

5월

휴일 스케치 노란꽃 창포ᆢ가 한창이예요 이른 아침ᆢ올바인 부지런한 셰프덕분에 . . 여긴ᆢ미국의 공원 느낌이예요 날씨 덕분에ᆢ더 어울리는ᆢ 찔레꽃ᆢ들장미ᆢ가 어우러지네요ᆢ 바람이 불어와요. . . 5월의 아침 종달새의 지저귐. 반쯤 뜬 눈으로 창을 열면 얕은 담장 가득한 들장미 넝쿨 가시가 되어 코끝을 찌르는 향기 선뜻 고개를 들면 ……… 쨍! 이슬들이 부딪는 소리가 멀리서 다가오는 하늘을 향해 햇살로 퍼져 나간다 바람이 분다 높은 하늘로 솟은 미루나무가 흔들린다 반짝이는 빛의 조각들이 마루나무 이파리에서 물방울처럼 튀어 오른다 바람이 분다 높은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이 흘러간다 아련한 그 날의 기억들이 흘러가는 구름으로부터 어젯밤 꿈처럼 내게로 온다 언제부터인가 바람이 전하는 몸짓들 내 마음을 울려왔..

모르는 어느 님들의 블로그들

고마운 누구? 모르는 어느 님들의 블로그들 https://m.blog.naver.com/newgrace0124/222699091765 최영미의 어떤 시, 봄? 신문을 보다가 마음에 와닿는 시가 눈에 들어왔어요 라는 코너인데 주병권 시인의... blog.naver.com https://m.blog.naver.com/myway8800/222698434821 ♥'봄' 그리고 봄날은 간다. 바람난풍령 자연도시♥ 봄 지난 시절은 돌아오지 않아도 지난 계절은 돌아오고 시든 청춘은 다시 피지 않아... blog.naver.com https://m.blog.naver.com/harunsoll/222697265670 찬란한 봄 (1)---국립 현충원,애닯은 젊음이 스러지다 봄은 찬란한만큼 짧습니다 특히 벚꽃은 아름답다!..

우정

한 해에 두 번ᆢ 봄과 가을이면 만나는 벗들ᆢ 지난 반년간ᆢ잘들 지냈고? 반가운 건배~ . . 탑에서 아래로 끌어내리며 임팩 멀리멀리 가거라ᆢ 아득하게~ . . 세미 프로의 폼 그리고ᆢ싱글 핸디캐퍼 . . 노란꽃 창포~ 는 연못가에서ᆢ 보리는 밭에서 모과 나무 할아버지~ 개키버들 '하쿠로 니시키'~ 꽃잔디ᆢ 그리고ᆢ 불두화~ 꽃들의 잔치가 화려하였던ᆢ 5월 어느 날~ . . 꽃비 내리던 날 하늘 맑은데 꽃비 내리던 날 꽃잎들이 사방으로 흩날리던 날 서러운 마음에도 돌아앉은 등에도 봄눈 같은 꽃비는 펄펄 내리는데 더없이 아름다운 사라짐이여 꽃으로 살다가 꽃잎으로 떠나자 그렇게 그렇게 다짐을 하던 날 그렇게 그렇게 꽃비에 젖던 날 늦은 점심 먹으러 숲으로~ 염소로? 오리로? 염소 수육으로 건배~ 시월에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