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이 TV에 이어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등 IT(정보기술) 제품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0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생태계가 LCD(액정표시장치)에서 OLED로 옮겨가면서 적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좋은 화질과 빠른 응답속도 등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OLED를 채택하는 세트(완성품)업체들이 늘어났다. 특히 코로나19(COVID-19)이후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졌다. TV시장에선 OLED패널이 대세를 공고히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OLED패널에 대한 수요를 면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TV의 OLED패널 수요 면적이 730만제곱미터(㎡)로 전년도 대비 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