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잡은 LCD(액정표시장치)를 대체할 차세대 기술 중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비해 미니LED의 성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현황 및 경쟁구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올레드에 집중하는 사이 주요 세트업체들이 미니LED 기반의 제품을 출시하며 올레드와 미니LED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선 점유율 기준으로 LCD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류인 가운데 후속 주자로 올레드와 미니LED, 마이크로LED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미니LED는 기존 LCD의 진화된 기술로서 패널의 광원으로 사용되는 백라이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