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옙스키에 관하여... 그리고, 죄와 벌 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 제정 러시아의 소설가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 1821~1881)는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호이다. 1821년 모스크바의 어느 빈민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1
도스토옙스키에 관하여... 그의 박물관, 모스크바... 비블리오 글로부스 서점을 벗어나 도스토옙스키 역으로 향한다. 도스토옙스키는 그의 ‘성’이고 이름은 표도르(Fyodor)다. 그는 러시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 문호. 이름만 들어도 다 알 정도로 유명하다. 그의 책은 1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한국인들에게도 무척 유..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1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도스토옙스키 한 방탕한 남자가 있다. 그에게 염치나 양심, 혹은 신앙심 따위는 먼 나라 이야기이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가지고, 원하는 음식이 있다면 먹어야만 한다. 철저하게 무절제하고 자유분방한 삶이 그에게는 평생의 신조이다. 여성 역시 그에게는 동일한 탐욕의 대상일 뿐이다. 끈질기게 매달..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2.29
이방인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세상을 낯설게 여기는 주인공 뫼르소의 이야기이다. 세상의 부조리를 고발한 이 소설은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는 구절로 시작한다. 북아프리카의 알제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 뫼르소는 한 통의 전보를 받고 양로원..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2.29
카뮈, 이방인... 생각들~ 누구에게나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 그 ‘두 문장’까지 읽어야 진실이 보여, 상황만 봐선 안 돼. 과부의 두 렙돈, 상황만 봐선 안 돼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첫 문장부터 강렬하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을까. 모르겠다.” 첫 문장을 보고 먼저 든 생각. ‘주인공..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2.29
카뮈, 이방인~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 모른다”는 첫 문장은 ‘폭탄’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파탄난 가족관계를 단 한 줄로 집약했기 때문이다. ‘태양 때문에’ 아랍인에 권총을 쐈다는 주인공 뫼르소의 최후진술은 거센 비판을 양산했다. 전형적인 제국주의자의 시각이라는 ..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2.29
페스트, 3가지 인간 군상... 우리는? <페스트>는 카뮈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40년대 프랑스령 알제리를 배경으로 한 재난 소설이다. 소설은 해안 도시 '오랑'에서 발생한 '흑사병(페스트)'이 점차 도시를 공포로 마비시키는 과정을 그린다. 도시는 급기야 외부로부터 고립된 채 하루 수백 명의 사람이 죽고, 이런 상황은 1년..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2.29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그리고 '코로나'... “페스트 환자가 되는 것은 피곤한 일이지만, 페스트 환자가 되지 않으려는 것은 더욱 피곤한 일이에요. 그래서 모든 사람이 피곤해 보이는 거예요. 오늘날에는 누구나 어느 정도는 페스트 환자거든요.”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에 등장하는 말이다. 세상이 코로나19에 갇히면서, 어떤..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2.29
괴테와 실러, 그들의 무대 바이마르 한 사람은 식물을 보고 ‘경험’이라 했고, 다른 한 사람은 ‘이념’이라고 했다. 이런 근본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아니 어쩌면 이런 근본적인 차이 때문에 이 두 사람은 독일문학과 세계문학에 불멸의 업적을 남겼다. 그들은 요한 볼프강 폰 괴테(1749~1832)와 프리드리히 폰 실러(1759~1805)..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2.29
괴테에 관하여... “발하임으로 이주한 지식인 베르테르는 무도회에서 처음 만난 로테에게 한눈에 반한다. 베르테르는 로테에게 접근하여 친교를 맺고 집을 왕래할 정도로 그녀와 가까워진다. 로테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커져갈 무렵 갑작스레 로테의 약혼자 알베르트가 발하임으로 돌아오면서 베르테르..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