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팡세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 , 1623-1662) 파스칼은 프랑스의 천재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 1623년 클레르몽에서 태어났다. 자녀교육을 위해 파리로 이사한 아버지는 저명한 학자들과 토론하기를 즐겼고, 어린 파스칼이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당시 수학에 천재성을 보였으며, 열여섯에 ‘파..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3
릴케, 말테의 수기... 조금 더~ 4월이 가기 전에 시적 언어로 가득찬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말테의 수기>를 읽은 것은 행운이다. 농익은 봄이 새싹만 잉태하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불안과 가난과 죽음까지 거들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기 때문이다. 병원에 오는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죽으러 온다는 1..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2
릴케... 또... "그들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아버지의 심장을 바늘로 찌르기 위해 왔다. 무슨 일이든 확실하게 매듭을 지어야 직성이 풀리셨던 아버지는 자신의 죽음까지도 확실하게 처리되기를 원하셨던 것이다." ◇ 삶과 죽음의 존엄을 노래한 구도자 "어째서 당신은 신이 영원으로부터 오시는 분, ..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2
릴케, 말테의 수기 '말테의 수기'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1926·사진)가 남긴 단 한 권의 소설이다. 29세의 릴케가 400쪽도 안 되는 이 소설을 위하여 7년을 바쳤던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말테의 수기'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번역 출간되어 광범위하고도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살아있는 고전이다. 이 소설..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2
릴케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으시고 들녘엔 바람을 풀어놓아 주소서 마지막 과일들이 무르익도록 명해 주소서 이틀만 더 남국의 날을 베푸시어 과일들의 완성을 재촉하시고, 진한 포도주에는 마지막 단맛을 스미게 하소서 지..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2
이란, 페르시아. 조로아스터교 이란은 인류의 4대문명 발상지는 아니지만 페르시아제국이라는 세계 최초로 세계제국을 건설한 국가다. 페르시아제국 이후 몇 개의 왕조를 거치지만 페르시아의 화려했던 고대문명의 명성을 잇기 위해 ‘페르시아’라는 명칭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BC 6세기부터 AD 7세기까지 페르시아란 ..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2
니체, 차라투스트라, 그리고 히틀러 세계 최초의 제국으로 불리며 수천 년 간 불려온 ‘페르시아’라는 국호를 사용한 이란, 그 이란이 지금 제재를 벗어나 개혁이라는 미명아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란은 아리안족의 후예라는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아리안족’ 하면 잊을 수 없는 세계 역사적 사건이 있..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2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은 주사위놀음 기도말고 즐겨라 0. 니체, 차라투스트라를 만나다 1881년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가 질스마리아의 실바플라니 호숫가의 숲속을 거닐고 있을 때 하나의 사유가 ‘비둘기처럼 조용하게’ 찾아왔다. 니체는 고대 페르시아의 예언자로서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였던 ..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2
니체 ▶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 출생-사망 / 1844년 10월 15일 – 1900년 8월 25일 ▶ 국적 / 독일 ▶ 활동분야 / 시, 철학 ▶ 주요저서 / 『반시대적 고찰』(1873~1876),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1883∼1885) 독일의 시인 및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의지철학을 계승했으며 실..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2
니체, 신은 죽었다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는 독일의 철학자이자 실존철학의 선구자이다. 흔히 ‘망치를 든 철학자’로 불린다. 그의 저서 <짜라투스트라(Zarathustra)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신은 죽었다”라고 말한 것 때문이다. 신은 그리스도교를 말한다. 당시 유럽사회는 그리스도교가 주류를 이.. 알고 살아가자/사람과 예술 202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