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 1607

남양주 수석동, 미음나루거리의~

남양주 수석동, 미음나루거리의~ 가든 갤러리, 안채, 힐링힐스~ 사장님들은~ 50년이 넘은 친구들 초딩 친구들이니까~ 천상의 축복~ 보고플 때 볼 수 있고 읽고플 때 읽을 수 있고 취하고플 때 취할 수 있고 ㆍ ㆍ 가든 겔러리, 유사장은 이태리에서 공부한 디자이너 조경사, 바리스터 등등ᆢ 직접 만든 화덕에 피자를 굽고 커피를 열심히 연구하고 그는 커피를 연구한다 그의 공간, 그의 시설에서 커피에 전념한다 그를 알고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그가 내린 커피는 훌륭할 것이다 그가 내리는 커피다운 커피를 기다리며 멀리 흐르는 강, 그 소리를 듣는다 5월, 힐링 힐스~ 의 창밖은 평화로움~ 을 주지 우리 사이에 맑고 투명한 창이 있다면 하고 싶은 이야기 듣고 싶은 이야기 뜨겁게 고백하고 애타게 기다리지 않아도 될까..

2021년 5월 6일, 17일, 즐거운 대화

2021년 5월 6일, 전원 오피스~ 업무도 하면서 충분히 감상한~ 제멋대로의 뜰, 풀들 정리 중 일단 요만큼만 배수로 정리도~ 요기까지 2021년 5월 17일, 추가로 부직포 덮기 쉬기~ 나무 의자를 구했다 배수로 작업 등~ 적당히 비가 내리다가 맑아지는 하오 즐거운 대화 땅은 내게 말을 걸어와요 스며드는 빗물로, 낮게 오르는 들풀로 계절마다 다른 흙의 향기로 손과 발바닥에 닿는 포근한 촉감으로 나는 땅과 이야기를 나눠요 봄에는 여름 이야기 여름에는 가을 이야기 둘이서 맞이할 둘만의 계절 이야기를

코로나의 반전

나쁜? 코로나가ᆢ그나마 내게 준 세 개의 선물 1. 담배를 줄였다. 기침하기가 싫어서 2. 회의와 출장, 숙제가 줄었다. 이젠 끝났다 3. 그리고 맑은 바람과 파란 하늘~ 끝내준다 ᆞ ᆞ 2020년 7월 26일 하늘빛 엄청 고운 날, 바람부는 곳으로 갔다 김포, 운양동~ 이름 그대로~ 구름과 햇빛의 마을 하늘빛 풍경은 요랬답니다~ 하늘만큼 구름만큼이나~ 상쾌하고도 청아한 날 하늘을 보면 모두가 넓은 마음 구겨졌던 마음도, 축축했던 마음도 넓게 펼쳐진다 하늘을 보면 모두가 높은 꿈 멈추었던 꿈도, 무너졌던 꿈도 높이 솟아오른다 하늘을 보면 파란 마음 파란 꿈 녹색 농촌도, 회색 도시도 파랗게 물들어간다 파란 하늘로 오르고 싶어 하늘만 쳐다보던 시절 여전히 파란 하늘이 좋아 하늘만 쳐다보고 있네 하늘로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