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속도

BK(우정) 2021. 5. 26. 20:38

느린 정원

 

느리게 왔다

대장장이 회사~ '철쟁이'의 작품 전시장, 카페

쇠들은 느릿느릿 녹이 슬고

풀꽃들은 느리게 자라고

강물은 느리게 흐른다

 

나도 느리다~ 멍~ 하니~

 

 

 

속도

 

빠르게 달려왔다

느리게 가자

 

느리게 느리게 가다가

멈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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