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아산캠퍼스의 8.5세대(2200×2500㎜) 대형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생산라인 Q1에 잉크젯 프린터를 추가 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잉크젯 프린터는 QD-OLED의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로, 업계는 이 장비의 추가 반입은 양산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총투자비 13조1000억원에 달하는 삼성의 초대형 프로젝트 ‘QD 디스플레이’ 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25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7월 아산 Q1라인에 QD-OLED 양산을 위한 설비를 반입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QD-OLED의 시범생산에 들어갔다. 올해 QD-OLED 생산량을 월 3만장쯤으로 잡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에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