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상념 1333

생각하며

진리 누군가의 진심, 어떤 진실을 마주친다는 것이 두렵고도 때로는 참담할 수도 있지만 결국은 평안과 평화로 귀결된다 경계 모두가 그대와 같아야만 한다면 세상에 피는 모든 꽃들도 같은 색일 것이다 겸허 겸허하고 또 겸허하라 그대의 숙인 등 위로 빗물이 흐를 때까지 겸허 그대의 눈 앞에 보이는 이들의 절반이 그대보다 깊이 생각하고 넓게 아는 이들일 수도 있다 5월 'MUST BE'~ 라고 주장하지 말고 'MUST DO'~ 라고 요구하지도 마라 'MAY'~ 는 5월에만 쓰는 단어가 아니다 소견 정답이 없는 현실의 혼돈에서 종교인들이 바이어스 되어서 성서의 말씀을 인용하는 건 정당한 결투에서 또 다른 무기를 쓰는 것과 같아 내가 신과 나 사이에 인간을 두려하지 않는 건, 그들이 영혼의 종교관으로 현실을 흔들 수..

발표

2년전 요 맘 때 이야기 . . 들은 건 믿지 말고, 본 건 반만 믿으라나? 내 발표도 그럴까~ 걱정 여튼ᆢ 상 받고 나서부터는 자기 소개~ 에 한 줄 더 쓴다~ 플라스틱 사이언스~ 사장님께서 사진을 잘 찍어주셨다 발표 사실을 말하려면 진실을 알아야 하는데 진실을 다 알지 못하니 진심으로라도 가자 아는 건 진심인데 모르는 건 종종 유혹일 수도

비에이의 언덕~ 언덕들

2017년 가을 훗카이도 후라노, 비에이의 언덕~ 언덕들 언덕만큼만 올라서 언덕만큼만 바라보며 살자 같은 곳을 바라보던 우리가 좋았어 너는 그 곳에 이르렀을까 언덕에 오르니 좋다 하늘이 닿을 듯 있어서 바람이 더 친해져서 세상이 넓게 보여서 저 아름다운 세상으로 달려 내려갈 수 있어서 바람의 얼굴 표정이 보이고 구름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