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상념 1333

빛의 소식

Eslite 호텔, 1205호실 창밖의 타이베이 다운타운 풍경이 좋아 테라스에서 자꾸 머물렀다 사진도 자꾸 찍고ᆢ 잘 가꾼 테라스 하나, 열 거실 안 부럽다 울 집, 테라스도 가꿔야지~ 빛의 소식 시간이 흐르는 건 빛의 기울기로 하루가 넘어가는 건 빛의 가려짐으로 계절이 바뀌는 건 빛의 멀고 가까움으로 안다 세월이 가는 건 빛의 색깔로 알고 인생이 끝나는 건 빛의 꺼짐으로 안다

소신

2년전 이야기 지구가 커도, 세상이 넓어도 '한 송이 꽃들이 피어서 들판이 꽃 천지를 이루고 한 잎 단풍들이 물들어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는 싯구절을 나는 믿는다 진보도 보수도, 정치도 별 관심은 없다 다만, 우리 학생들의 논문을 향한 고생을 알기에 2주만의 논문은 나쁘다 생각, 시국선언에 참여했고 학교 앞 등교길 아이 사고에 맘이 아파 여름부터 캠페인을 이어왔을 뿐ᆢ 어제, 나름 결과가 얻어져서 참 좋다 아침, 벗의 한마디가 또 좋다 오늘 저녁에는 기분 좋게 잔을 넘겨야겠다 소신 내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세상을 바꾸려 하면 내가 달라지고 내가 달라지면 세상이 달리 보이더라 조선일보 등, 시국선언 (daum.net) 조선일보 등, 시국선언 정치... 뭐 이런 이슈로 한 건 아니다... 2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