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선물 가을비 선물 돌아선 가을이 뿌리는 눈물인가 늦가을 비가 세상 곳곳을 적신다 외로운 이는 더 외로울 수 없도록 쓸쓸한 이는 더 쓸쓸할 수 없도록 먼 곳 밑바닥 끝까지 적시고 있다 슬픔의 저쪽, 헛웃음만 짓고 있다 이 비가 그치면 외로움도 접겠지 이 비가 그치면 쓸쓸함도 가겠지 이제.. 우정의 글/우정 시선 2020.05.10
폴더블 폰, 유연 커버 윈도우, 그리고 폴리이미드에 관하여 내구성(내 충격성, 내 스크래치), 광특성(투과율, 색좌표, 헤이즈)에 더하여 굴곡성(반복 접힘 기능, 접힘 후 보관)을 요구함. 접을 때, 안쪽은 compressive stress/strain, 바깥쪽은 tensile stress/strain Ultra Thin Glass(UTG); 코닝의 willow glass, 곡률반경 3mm 이하에서 R2R 공정이 가능, Asahi Glass, Nippon Electric Gla.. 우정의 글/BK의 단상 2020.05.07
인터뷰-무선통신, 주파수 무선 통신(wireless communication) 둘 또는 그 이상의 지점간에 전기 전도체의 연결 없이 정보를 전송, 주로 전자기파를 이용 세대별 무선통신 1세대, 즉... 음성 통신...즉, 1980년대에 차량간 원시적인? 통신이 시작된 후로, 1988년 올림픽 시점에서의 휴대폰... 문자 서비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우정의 글/BK의 단상 2020.04.30
KIST KIST 20대 중반부터 4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젊은 시절이 머무른 곳 빛나는 웃음들 눈부신 꿈들이 흘러오고 흘러간 곳 젊은 날의 패기와 성숙한 열정이 꿈으로 현실로 어우러진 날 하나를 위해 모두를 걸던 날 그 날들이 떠오르는데 그 길을 걸으며 길가 가로수마다 연못 위를 스치는 바람.. 우정의 글/우정 시선 2020.04.27
회상 회상 아득한 날 하늘 푸르던 그 날 웃음과 애환이 있던 곳 이제는 텅 빈 시간에 쓸려간 폐허가 되어 저무는 회상으로 머물러 있다 멀리 떠나간 인연 홀로 낡아간 흔적 먼지가 되어버린 사연들 겨울에 어울리는 풍경이 되어 찾지 않는 곳 한 켠에 머물러 있다 그 날 그 자리에 다시 서면 잊.. 우정의 글/우정 시선 2020.04.27
편지를 쓴다 편지를 쓴다 시간 저편으로 편지를 쓴다 닫힌 기억의 창고를 헤집어 잊혀진 기억들을 그러 모아 가슴 속에 켜켜이 쌓아 두고 하나 둘 꺼내어 먼지를 털면 어슴프레 일어서는 그 인연들 안개 속에 희미한 그들이여 잊혀진, 잊혀져 간 그들이여 기억의 먼 빛을 찾아 오르며 못다한 말, 못내 .. 우정의 글/우정 시선 2020.04.27
편지 편지 너를 만나기 오래 전부터 나는 너에게로 보낼 편지를 써왔는지도 몰라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표정도 장식도 없는 내 이야기 빼곡하게 담아 써 내려간 편지 낙엽이 떨어지고 있어 슬프다고 눈이 내리고 있어 기쁘다고 그렇게 써 내려간 너를 향한 편지 바람이 불면 바람에 실어 .. 우정의 글/우정 시선 20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