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V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첫 50%를 돌파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1∼3월) 전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전년 동기(29.4%) 대비 3.0%포인트 오른 32.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32.3%) 점유율도 경신하며 분기 금액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40% 돌파가 삼성전자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42.6%, 유럽 시장에서는 41.1%의 점유율을 각각 올렸다. 북미 시장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점유율(36.8%)보다 5.8%포인트나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를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의 2500달러(약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