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살아가자/일상의 상식 265

정전기를 피하자~

얼마 전 노량진역에서 정차중인 화물열차 위의 고압선에 접근한 20대 남성이 감전으로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일며 노량진 일대에서도 사고사실을 알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하철을 움직이는 고압선에는 무려 2만 5천볼트의 전압이 흐르기 때문에 가까이만 접근해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접하는 정전기에서는 수천볼트에서 최대 3만5천볼트의 전압이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어째서 정전기로 인한 감전사고는 발생하지 않는 것일까요? 정전기가 감전사고를 일으키지 않는 이유는 전류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높은 전압이라도 우리 몸을 통과하는 전기의 양(전류)이 약하면 피부 표면의 저항에 막혀 몸 속을 통과할 수 없는데요, 반대로 전압..

정전기, 막아보자~

늦가을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많이 떨어졌음을 실감합니다. 국내에서는 벌써 첫눈이 내린 곳까지 있을 정도라는데요. 이렇게 몸을 차갑고, 건조하게 만드는 계절에 우리는 추위 이외에도 한 가지 더 불편함을 느끼곤 합니다. 물체를 접촉할 때마다 생기는 정전기 때문인데요. 건조한 상황에서 자주 발생하는 정전기 때문에 놀란 가슴을 추스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정전기가 발생하는 원인과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품, 그리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도대체 왜 일어나는 거지?정전기의 원인 물체를 이루고 있는 원자의 주변에는 전자가 있는데요. 마찰로 인해 전자들이 이동하게 되면서 전위차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전하가 몸과 물체에 저장되어 흐르지 않고, 머무르는 것을 정전기라고 ..

인체, 정전기

정전기는 왜 생길까? 정전기가 생기는 이유는 ‘마찰’ 때문입니다. 물체를 이루는 원자 주변에는 전자가 돌고 있습니다. 원자핵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전자들은 마찰을 통해 다른 물체로 쉽게 이동을 합니다. 이때 전자를 잃은 쪽은 (+)전하가, 전자를 얻은 쪽은 (-)전하를 띠게 되어 전위차가 생기는데요. 생활 속에서 주변의 물체와 접촉하면 마찰이 일어나죠? 그때마다 우리 몸과 물체가 전자를 주고 받으면 몸과 물체에 조금씩 전기가 저장됩니다. 한도 이상의 전기가 쌓였을 때 적절한 유도체에 닿으면 그 동안 쌓았던 전기가 순식간에 이동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스파크를 일으키며 이동하는데 이러한 경우를 정전기라고 합니다. 정전기! 유독 잘 발생하는 사람 VS 그렇지 않은 사람 사람마다 정전기가 유독 잘 통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