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 1584

행복

양갱~ 을 제대로 만드는 집, 연희동 각종 양갱들, 쌍화차와 수정과, 커피 요런ᆢ미러샷ᆢ재밌어요 어느 날 문득, 떠오를 추억이여 못 잊을 그리움들이여 식물 정원 카페, 양주 꽃길을 걸어요 온실, 정화된 공기 사람 없는 시간이 좋죠~ 오전 사람들은 없는데, 웅성거려요 햇살이 담벼락에 부딪는 소리 구름이 발걸음을 옮기는 소리 바람이 나뭇잎을 흔드는 소리 계절이 작별 인사를 나누는 소리 귓전에 들려오는데, 우린 걸어요 . . 푸짐한 한상, 여기에서는 늘 생일~ 전후좌후는 깔끔하게 잊는 타이밍 꽃게장 낙지 볶음 꽃게탕 전라도 여수식당 본점, 양주 . . 인근의 카페 UNO 1087 실내는 오랜 분위기, 밖은 예쁜 한적한 시간 들어서며ᆢ 꽃들의 천국 케냐, 그리고 바리스터 추천 커피. 음료들 나의 가슴에 햇살이 ..

어떤 방문

2022년 5월 22일~ 양평의 마을을 산책하다 능내리 . . 복포리 . . 아직 클로즈 언젠가는 꼭 들르고야 말 카페 어떤 방문 불현듯 왔습니다 수풀 사이로 언뜻 뵈는 강기슭에서 꽃바람 머무는 들판에서 산책을 하시나요 반쯤 열린 들창가에서 볕이 잘드는 마당에서 책을 읽으시나요 작물이 익어가는 들에서 담쟁이 넝쿨이 반짝이는 돌담 아래에서 그림을 그리시나요 언젠가 또 들르겠습니다 지나게 되면

순간을 위하여

2022년 5월의 세째주 일 하러 왔다 일을 한다 나의 발표 (김효진 대리가 열심히 찍어주었다) . . 노을 바다를 걷다 모임 . . 맛있었다 취해간다 . . 다섯살 아래 제자는 나의 시를 낭송?한다 세살 아래 제자와는 아침 식사 아홉살 아래 제자와는 점심을 함께 한다 순간을 위하여 나는 알고 있다 태양은 하루를 건너와서 붉은 노을을 지나 어둠 안으로 떠난다는 걸 우리들 청춘은 푸르렀고 벅찬 추억을 두고 더 먼 곳으로 떠난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태양은 어둠을 지나고 다시 돌아오지만 우리들 세월은 영영 멀어져만 간다는 걸 그래서 모두를 던져야 한다는 걸 그래서 전부를 걸어야 한다는 걸

카페에 가는 이유

토요일 이렇게 금계국 언덕이 아름다운 곳은~ 김포 강화가는 길 유채꽃들이 한창이다 도착하면~ 꽃게찜 신선한 곳 . . 바닷가, 갯벌 산책~ 급 가까워진 삼위일체 . . ㆍ ㆍ 기다리지마 행복은 노크를 하지 않네 거실 화초를 흔드는 바람 서재에 길게 눕는 햇살 파란 하늘과 맞닿은 바다 예고없이 다가오는 풍경 문을 열어봐 행복은 불청객으로 오네 ㆍ ㆍ 옛날 팥빙수는 카페가 되어버린 정미소에서 평범한데ᆢ담고픈 풍경 산책 또 출출하다 맛난 소리들 ㆍ ㆍ 일요일 족압 마사지부터~ 시합하는 중 ㆍ ㆍ 급한 일은 없다 식솔들 춥기 전 아궁이 불 때는 것 어버이 떠나기 전 섬기기 잘하는 것 두 가지 말고는 . . 두부 요리가 맛있는~ 보글보글 . . 유월의 카페로~ 화가인 바리스터 창 밖이 고운 카페 도란도란 진동벨~..

우리 딸이랍니다

우리 딸~ 이랍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 롯데제과-세이브더칠드런, 스위트홈, 스위트스쿨 건립 협약식 (naver.com) 롯데제과-세이브더칠드런, 스위트홈, 스위트스쿨 건립 협약식 [파이낸셜뉴스] 롯데제과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스위트홈’과 ‘스위트스쿨’ 건립을 위한 10번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매년 빼빼로 판매수익금으로 전 n.news.naver.com 롯데제과, 세이브더칠드런과 스위트홈, 스위트스쿨 건립 협약 - Korea IT Times 롯데제과, 세이브더칠드런과 스위트홈, 스위트스쿨 건립 협약 - Korea IT Times 롯데제과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새로운 ‘스위트홈(Sweet Home)’과 ‘스위트스쿨(Sweet School)’ 건립을 위한 10번째 협약식..

어떤 사람

어떤 사람 청국장 맛의 사람이 있다 살아가는 맛이 진솔한 희로애락이 어우러져서 자꾸 만나도 물리지 않는 사람 청국장 내음이 방안 가득이 퍼지듯 얘깃거리들이 맛깔나게 비벼져서 공기밥을 비우듯 맘 한구석까지 싹싹 비워지는 사람 메주처럼 세파에 매달려 겪어온 사연들 나름의 맛으로 발효시켜 그윽하고 소박한 맛을 내는 사람 청국장 맛의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