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카페에 가는 이유

BK(우정) 2022. 6. 5. 15:04

토요일

 

 

이렇게 금계국 언덕이 아름다운 곳은~

김포

 

강화가는 길

유채꽃들이 한창이다

 

 

도착하면~ 꽃게찜

신선한 곳

 

.

.

 

 

바닷가, 갯벌 산책~

급 가까워진

삼위일체

 

.

.

 

 

기다리지마

행복은 노크를 하지 않네

 

거실 화초를 흔드는 바람

서재에 길게 눕는 햇살

 

파란 하늘과 맞닿은 바다

예고없이 다가오는 풍경

 

문을 열어봐

행복은 불청객으로 오네

 

 

 

옛날 팥빙수는

카페가 되어버린

정미소에서

 

 

평범한데ᆢ담고픈 풍경

 

산책 또

출출하다

 

 

 

맛난 소리들

 

일요일

 

 

족압 마사지부터~

시합하는 중

 

 

급한 일은 없다

 

식솔들 춥기 전

아궁이 불 때는 것

 

어버이 떠나기 전

섬기기 잘하는 것

 

두 가지 말고는

.

.

 

 

 

두부 요리가 맛있는~

보글보글

 

.

.

 

 

유월의 카페로~

 

화가인 바리스터

 

 

창 밖이 고운 카페

 

 

도란도란

진동벨~ 휴일의 하오

 

 

카페에 가는 이유

 

커피가 있어서

음악과 분위기, 풍경이 있어서

30%

 

가족이 있어서

나머지 70%

 

가족은 집에도 식당에도 있다고?

그럼 정정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듣고

분위기와 풍경을 즐기는

가족이 있어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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