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갱~ 을 제대로 만드는 집,
연희동
각종 양갱들, 쌍화차와 수정과, 커피
요런ᆢ미러샷ᆢ재밌어요
어느 날 문득, 떠오를 추억이여
못 잊을 그리움들이여
식물 정원 카페, 양주
꽃길을 걸어요
온실, 정화된 공기
사람 없는 시간이 좋죠~ 오전
사람들은 없는데, 웅성거려요
햇살이 담벼락에 부딪는 소리
구름이 발걸음을 옮기는 소리
바람이 나뭇잎을 흔드는 소리
계절이 작별 인사를 나누는 소리
귓전에 들려오는데, 우린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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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한상, 여기에서는 늘 생일~
전후좌후는 깔끔하게 잊는 타이밍
꽃게장
낙지 볶음
꽃게탕
전라도 여수식당 본점,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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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의 카페 UNO 1087
실내는 오랜 분위기, 밖은 예쁜
한적한 시간
들어서며ᆢ
꽃들의 천국
케냐, 그리고 바리스터 추천 커피. 음료들
나의 가슴에 햇살이 비치면
창 밖의 나뭇잎들이 반짝이고
나의 가슴에 비가 내리면
창 밖의 나뭇잎들이 젖어든다
누구인가?
그늘지고 황량한 내 가슴에
햇살을 비추고 비를 내려
창 밖의 세상마저 바꾸는 이는
꽃의 정원
순간의 컷
미러샷~
커피집에 가면
커피머신 옆에 앉죠
아직은 향이 머물고 있거든요
갓 볶아낸 커피향이
코로 입으로 땀샘으로
전신을 타고 들어와
코마 상태로 몰고 가죠
잠시 눈을 감으면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
숲일 수도 바다일 수도 있는
멀리 떠나온 세상
그렇게 머무르는 시간
이제, 먼 곳에서 돌아온 듯
커피집 문을 나서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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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행복은 저축이 없어요
그때 그때 써버려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