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살아가자 719

스마트 폰, 카메라의 진화~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 S20 울트라는 '억(億)' 소리 나는 스마트폰이다. 뒷면에는 표면의 6분의 1가량을 카메라가 차지하는 데 놀라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카메라의 화소수가 '1억800만'이란 데 또 놀란다. 거기에 100배 줌(zoom·피사체를 확대)이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진화가 끝이 없다. 눈(렌즈) 개수가 많아지는 것은 기본이고 눈의 종류도 다양해진다. 기본 렌즈는 물론이고 멀리 있는 피사체를 확대해 찍는 망원렌즈, 사람의 눈처럼 넓은 시야각을 자랑하는 광각·초광각 렌즈도 점점 흔해지고 있다. 여기에 삼성은 잠망경같이 생긴 '폴디드(Folded·접힌) 렌즈'라는 신개념의 렌즈까지 스마트폰에 넣었다. 100배 줌은 이 렌즈가 가능하게 한다. 많게는 3~4개의 렌즈로 3장의 각기 다른 사진을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