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반드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10대 필수전략기술’을 선정하고 2030년까지 기술 수준을 최고 기술국 대비 90%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각 전략기술별 육성·보호 종합전략을 구체화하고 장관급 ‘국가필수전략기술 특별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20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보호 전략’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율운항선박 실증센터 등 해양수산 연구인프라 확충을 위한 ‘해양수산 연구인프라 중장기 로드맵’과 ‘호라이즌 유럽을 통한 유럽연합(EU)과 협력강화 방안’이 보고됐다. 정부는 국가 경제와 안보를 좌우하는 글로벌 기술패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