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동 북 남이 트여 있으니 세 군데 창가에 놓인 화초들 하루 한 번씩은 제대로 해를 받네 지금은 동쪽이 밥 먹을 때~ 창도 열어주고 물도 줘야지 침묵, 평화, 고요의 노래 하루 한 끼라 저리 깊은 듯‥ ㆍ ㆍ 반성/BK 햇빛 물 바람으로 살아가는 저 꽃 저 나무들은 저리도 예쁘고 오만가지 다 ..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11.07
탈피 아침 산책길‥ 넘‥교육적인? 울 동네‥ 나도 담뱃불 붙이기가 꺼려지는‥ ㅠ ㆍ ㆍ 탈피/BK 너땜시 나도 못하잖아 요 관념을 깨부수어야 진정한 자유인이 된다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11.05
화초에게 온실~ 두어 평 작업 공간 확보 1차적으로 소품 위주로~ ㅎ ㆍ ㆍ 화초에게/BK 미안하다 보고파도 갈 수 없음에 이렇게 너를 가두는구나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11.04
임파첸스 임파첸스, 서양 봉선화 다년생, 추위에 약하고 물을 억수로 좋아하는‥ 물 부족이면 마구 졸라대는‥ 울 나라 봉선화와는 달리 시끄럽고, 끊임없이 화려하다 ㆍ ㆍ 임파첸스/BK 추위도 견디지 못해 외로움도 참지 못해 끊임없이 너의 관심이 필요해 그래서 '나의 사랑은 너보다 깊은 거야'..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11.03
아이에게 장미 앞에 서니 우리의 찬란함에 다소 밀리지만 그래도! 5월의 장미~ 눈부시다~ ㆍ ㆍ 아이에게/BK 나의 말 나의 행동이 너에게 꽃이 되기를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11.01
희망 주류 창고는 마련하였으니‥ 일단‥ 더위에 강한 증류주부터 옮기자 발효주와 와인류는 다음 주말에‥ 그저‥바라만 보아도 좋은~ ㆍ ㆍ 희망/BK 소풍보다 소풍가기 전날 밤이 좋았고 파티보다 파티를 가는 길이 좋았지 꿈보다 희망이 더 아름다운 이유이기도 하지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10.28
5월이 4월에게 5월이 4월에게/BK 더 화려하지 못할 이유가 있니? 더 푸르르지 못할 이유가 있니? 어차피 시들어 떨어질 거라면 어차피 낙엽으로 뒹굴 거라면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10.27
5월이 4월에게 5월이 4월에게/BK 더 화려하지 못할 이유가 있니? 더 푸르르지 못할 이유가 있니? 어차피 시들어 떨어질 거라면 어차피 낙엽으로 뒹굴 거라면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10.25
계수나무 집 근처 산책 계수나무 무리를 보았네 심장을 닮은 앙증맞은 잎들이 높고 부드러운 가지에 걸려 음표처럼 잘게 흔들리고 있었네 ㆍ ㆍ 계수나무/BK 가늘고 곧은 오선지에 음표들이 총총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10.21
꽃그늘 아래에 서면 이팝꽃과 수국 쌀밥과 왕만두 아래에서~ ㆍ ㆍ 꽃그늘 아래에 서면/BK 꽃그늘 아래에 서면 꽃향기 흐르는 바람결 꽃잎 하나 둘 열리는 소리 우리, 꽃으로 피는 모습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