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에도~
할 일은 하라시는ᆢ정부
오전 7시?~ 집을 나선다. 비장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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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도착,
나가기 전에 창 가의 커피~
오늘도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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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시장 안에서의 비빔국수
ᆞ
ᆞ
탄방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올해의 산업포장,
기술대상,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유공기업,
유공자들 선정 회의~
긴 논의 끝에 16시 종료
ᆞ
ᆞ
유성온천까지 한시간여 거리ᆢ
걷는다
큰 교회도 있고
작은 교회도 있고,
하나님은 어디를 더 좋아하실까
.
.
중요한 발견, 상담하려다
시간이 맞지 않아서
.
.
덥다. 귀여워서 들어간다
컵빙수로 재충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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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저기에서
커피가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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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와 노란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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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은 흐른다
만년교 위에서
아이의 꿈,
나의 꿈~ 파티의 시간
.
.
세꼬시
대전 막걸리
ᆞ
ᆞ
괭이밥, 너의 생명력에 존경을~
존재의 힘이여
대전천~ 의 아침,
그리고, 선지해장국
대전발 부산행 9시 ktx,
우연히 만났다
그는 도착, 나는 출발
너
스쳤다구요?
모든 건 스치는 거예요
사연도 인연도
혹여, 이름이라도 알고 스쳤는지
넋두리라도 나누었는지
살붙이라도 되었는지
차이는 있어도
모든 건 스치는 거예요
억겁의 시간길에서
잠시 순간 찰나로 우린, 그렇게
희노애락을 나누어가죠
잊는다구여?
모든 건 잊혀지는 거예요
기억이 영원하지는 않으니까요
스치듯 만나서
기억인 듯 잊혀가죠
어제처럼
아주 오래 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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