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티슬라바는
프라하와 부다페스트간의 기차길, 중간역이다.
두 도시를 갈 때는 종종
브라티슬라바를 들른다
오전 기차에서 내려
기차역에서 구시가지까지 걷다가 머물다가
오후에는 다시 기차를 타고 프라하나 부다페스트를 향하면 적당하다.
브라티슬라바의 구시가지에는
옛 풍경과 함께
코젤 다크가 맛난 지하 주점 등이 친숙하다.
먼 도시가 아닌 정겨운 도시이다.
내게는
이명례 화가
어느 봄날, 이찬욱 화가, 정상인 사장 등 몇몇 벗들과 함께 만난
그의 아뜰리에
지금도 그 날의 봄은 생생하다
그는
그림 안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참 평화로운 그림을 그리는 화가
구시가지 성당, 다소 삭막한 겨울 풍경을
고운 계절로 바꿔놓았다
힐링의 화가답게
브라티슬라바의 맛
이제는 동유럽도
맛의 느낌이 다르다
화려한 맛이
프라하라면
깊은 맛은
브라티슬라바이다
화려한 맛은
시시각각으로
변해가야 좋지만
깊은 맛은
은둔과 침잠으로
머무를수록 좋다
깊은 동유럽은
더 깊이 숨어있다
브라티슬라바를 걷다 ~
브라티슬라바 10년전쯤이던가? 어느 겨울비 내리던 날 눅눅하게 내리던 날의 기차 비엔나에서 부다페스트로 가던 중 즉흥적으로 잠시, 내렸다 오후, 서너시간을 머무르려다가, 결국은 부다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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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례의 소유
2020년 6월 1일 이명례 화가님, 전시회, 시화전 그림 논의를 위해 아뜰리에 가는 길ᆢ 광릉ᆢ국립 수목원 인근ᆢ예쁜 마을들을 지난다 요 집~ 태양광 루프~ 장미 아치를 들어서면ᆢ아뜰리에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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