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 무렵이 아름답다는 성
그 성을 가기 위하여
브라티슬라바에서 트르나바, 트르나바에서 스몰레니스로
기차와 버스, 그리고 도보로 찾아가는
만만치 않은 여정
늦은 하오, 성이 보이는 지점
언덕을 오르는 길
돌아갈 걱정은 미루어둔 채
아름다운 일몰을 마주할 생각에
걷던 길이었다.
이명례 화가는
풍경으로 스케치하고
내 마음 속 기대감으로 색칠을 한
그림을 전하였다
Smolenice Castle
Carpathians를 부는 바람
산등성이 너머로
해가 지고 있다
Smolenice Castle
모두가 떠난 언덕
고요한 곳
중세의 기사로 망루에 서서
멀리서 지는 해를 바라보면
강도 구름도 바람도 시간도
덧없이 흐르고 흘러서 간다
Smolenice Castle
모두가 잊은 언덕
쓸쓸한 곳
Carpathians를 흐르는 시간
해가 떠나간 자리로
달이 뜨고 있다
더 작은 마을, 스몰레니스 ~
브라티슬라바의 한적함ᆢ 그 깊은 침묵에 한껏 매료된 나는 더 깊이 들어가보기로 하였다 서투름이나 생소함에서 오는 불안감?이 그 매력, 호기심을 누를 때까지ᆢ 프라하에서 타고온 기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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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lenice Castle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60km쯤 떨어진 작은 도시 트르나바 산 중턱에는 Castle Europe이 선정한 '100개의 아름다운 성', '스몰레니스 캐슬'이 있다. ㆍ ㆍ 오른다 누군가, 무언가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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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례의 소유
2020년 6월 1일 이명례 화가님, 전시회, 시화전 그림 논의를 위해 아뜰리에 가는 길ᆢ 광릉ᆢ국립 수목원 인근ᆢ예쁜 마을들을 지난다 요 집~ 태양광 루프~ 장미 아치를 들어서면ᆢ아뜰리에 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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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티슬라바의 올드 타운
브라티슬라바는 프라하와 부다페스트간의 기차길, 중간역이다. 두 도시를 갈 때는 종종 브라티슬라바를 들른다 오전 기차에서 내려 기차역에서 구시가지까지 걷다가 머물다가 오후에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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