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상암동 거리 조형물~ 분주한 ICT의 숲에서 한가롭다~ ㆍ ㆍ 적응/BK 도시에도 빌딩의 숲이 있지 콘크리트 벽 사이로 바람이 불고 하늘도 구름도 여전하고 빗물은 보도블럭에 닿아 더 잘게 부서지지 여기도 자연이야 즐기는 법을 알고만 있다면 BK의 상념/풍경의 사색 2017.12.18
도심의 여름 테헤란로, 35도 보도블럭도 건물벽도 뜨겁다 ㆍ ㆍ 도심의 여름/BK 그들만의 감옥을 만들어 놓고 문도 창문도 꼭꼭 닫아버렸다 BK의 상념/풍경의 사색 2017.12.13
월요일 출근길 버스 출근길 유리창으로 빗방울이 하나 둘‥ 산도 들도 길도‥ 적막하다 ㆍ ㆍ 월요일 출근길/BK 금토일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느낌 BK의 상념/풍경의 사색 2017.12.12
우정 서울 근교에서도 아침 바다를 볼 수 있지 휴일, 아침 일찍~ 40분만 운전하면‥ 차 없는 공항 고속도로~ 영종도‥ ㆍ ㆍ 우정/BK 산, 고개를 들면 언제나 그 자리에 바다, 불현듯 찾아가도 반겨주고 BK의 상념/풍경의 사색 2017.12.05
밤 구름 너머의 일몰~ ㆍ ㆍ 밤/BK 밤이 되면 까맣게 잊는 거야 풀리지 않는 근심도 마르지 않은 눈물도 입가에 번지는 웃음도 내일이 오면 새로 시작이 되니 BK의 상념/풍경의 사색 2017.12.04
밝은 두려움 밝은 두려움/BK 아침 햇살이 카펫처럼 펴지면 나 그 햇살을 따라 걸어나가 빛 아래 숨죽이던 그늘 조각들 조약돌처럼 흩트려도 좋으련만 눈부심마저 두려운 운명들이라 한 발 더 어둠속으로 움츠리네 돌아볼 용기가 없는 나그네가 노을을 바라보고만 걸어가듯이 BK의 상념/풍경의 사색 2017.11.16
균형 차창 밖의 풍경 과거를 돌아 현재로 가네‥ ㆍ ㆍ 균형/BK 먼 미래를 잡으려 손을 내밀고 있지만 두 발로 딛고 서있는 곳은 과거입니다 BK의 상념/풍경의 사색 201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