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독백 벨베데레의 뜰, 앉아있는 벤치 가을이 사방으로 덧칠을 하고 있다 ㆍ ㆍ 가을 독백/BK 마음은 깊고 어두워만 가는데 너는 왜 알록달록 덧칠을 하는가 이 화려한 치장 안에서 내가 머물 곳은 어디란 말인가 쓸쓸함으로 떨어지는 낙엽들 저토록 형형색색 고운 빛깔들인데 이별은 정녕 아름.. BK의 상념/풍경의 사색 2019.08.23
고택에서 고택에서/BK 오래된 집에서는 오래 전의 나로 돌아가야 한다 지금의 나로 남아있으면 지나온 세월들에 눌려 마당의 한줌 흙이 되어버린다 BK의 상념/풍경의 사색 2019.06.25
시간 퍼즐 2천년전에 사라진, 고대도시 폼페이~ ㆍ ㆍ 시간 퍼즐/BK 눈을 뜨면 보이는 폐허에 눈을 감으면 보이는 풍경을 끼워 맞추고 있다 BK의 상념/풍경의 사색 2019.06.09
가을 나름 맛집인 식당입구의 가을맛이 더 좋았다 ㆍ ㆍ 가을/BK 봄은 꽃으로 여름은 녹음으로 겨울은 하얀 눈으로 오지만 가을은 구석구석으로 온다 BK의 상념/풍경의 사색 201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