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일하다가‥ 건물 아래 뒤편에는 아무도 오지를 않네 담배 피우기 좋은 곳 ㆍ ㆍ 고립/BK 번잡한 도심에도 고립은 있어 뒷 골목, 건물 아래 이도 저도 없으면 눈을 감으면 돼 BK의 상념/멋대로의 푸념 2017.07.22
삶 햇살은 좋네~ 이제 돈벌러 가야지‥ ㆍ ㆍ 삶/BK 삶이란 시간의 깡통 안에서 찌끄러지면서 조금이라도 더디게 찌그려지려고 한껏 힘을 쓰는 과정의 연속? BK의 상념/멋대로의 푸념 2017.07.13
평온 물 한병과 빵 한조각 그리고 먼 길을 가는 기차 가진 것도 할 것도 별반 없는 지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더 없는 평온이 온다 ㆍ ㆍ 평온/BK 무얼 입을까 무얼 먹을까 어떤 집에 살까 복잡 다양한 의문과 갈등 늘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음식을 먹고 한 곳에만 살면 의문도 갈등도 줄어들까 평.. BK의 상념/멋대로의 푸념 2017.06.27
사리면 답게 서울역 인근 라면집 남성 요리사 1분 더 끓이고‥ 스프는 3분지 2만 딱 내 스타일이다 라면을 먹다 보니 저 너머 자기 몸만 사리는 사리면 생각이 나네 ㆍ ㆍ 사리면 답게/BK 라면이라면 스프가 필수이지만 사리면에는 스프가 필요없지 제 맛은 버리고 맹탕으로 들어가서 있는 맛에 순응하.. BK의 상념/멋대로의 푸념 2017.06.13
세입자 세월X 땜시‥ 밤을 거의 꼴딱‥ ㅠ 출장길‥집을 나서는데 밤새 가볍게 눈이 온 듯~ 아무도 앉지 않은 벤치~ 깨끗하다~ ㆍ ㆍ 세입자/BK 오손도손 한평생 세입자로 살다가 물려주고 가는 세상 머문 곳만이라도 깨끗하게 써야지 청소도 해 주어야지 BK의 상념/멋대로의 푸념 2017.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