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상념/멋대로의 푸념

평온

BK(우정) 2017. 6. 27. 22:31

물 한병과

빵 한조각

그리고 먼 길을 가는 기차

가진 것도 할 것도 별반 없는

지극히 제한적인 상황에서

더 없는 평온이 온다

 

평온/BK

 

무얼 입을까

무얼 먹을까

어떤 집에 살까

복잡 다양한 의문과 갈등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음식을 먹고

한 곳에만 살면

 

의문도 갈등도 줄어들까

평온도 행복도 늘어갈까

 

해서 일단은

청바지만 입어보기로

술안주 위주로 먹어보기로

이사 생각은 안하기로






'BK의 상념 > 멋대로의 푸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바이  (0) 2017.07.13
궁금  (0) 2017.07.08
사리면 답게  (0) 2017.06.13
세입자  (0) 2017.06.10
  (0) 20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