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살아가자/일상의 지식 257

QD-OLED의 가격 경쟁력

삼성디스플레이 13兆 투자하는데 생산 단가 OLED의 2배 넘어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개발·생산하겠다고 한 ‘QD(퀀텀닷 입자를 활용한) OLED’가 ‘계륵(鷄肋)’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사업에서 철수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QD-OLED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높은 생산 단가와 기술 안정화 문제 등으로 선뜻 구매 의사를 밝힌 곳이 없다. 세계 1위 TV 제조사인 삼성전자도 QD-OLED를 탑재한 TV 출시 계획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TV 패널 물량의 30~40%를 공급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집안 식구인 삼성전자한테서도 외면받게 되면 QD-OLED의..

양자역학, 어렵지만... 그래도~

양자도약을 예측하다! - 양자역학의 입문과 현재까지 양자역학... 과연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양자역학의 대가이자 QED 이론을 설립한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자역학을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다. 양자역학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그조차도 양자역학을 이해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렇다는 점에서 양자역학을 무엇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아니 무엇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 걸까? 오늘 여러분에게 들려줄 이야기는 양자역학의 시작부터 양자역학 중 아주 작은 부분인 양자도약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양자역학의 시작과 불확정성 원리(Uncertain Principle) 양자역학이 시작되기 전, 물리학자들은 원자모형이 어떻게 생겼는지 열띤..

삼성전자,QD-OLED 아직은?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도입에 시큰둥하다. 기존 QLED TV가 이미 브랜드 파워와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QD-OLED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 양산에 나서는 QD-OLED 패널을 적용한 TV 출시를 현시점에서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뿐만 아니라 소니·샤오미·파나소닉 등에 QD-OLED TV 시제품을 제공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미온적 반응을 보인데 따른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시장에서 QLED TV 덕을 톡톡히 봤다. 8월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전자종이, 사실일까?

E Ink, 세계 최대 크기 전자종이 양저우(扬州)에서 대량생산한다 중화액정망: 2020/8/24 http://www.fpdisplay.com/news/2020-08/info-194294-009.htm 세계 전자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E Ink(E Ink元太科技: www.eink.com)는 자회사인 양저우(扬州) 촨치광전(川奇光电)와 CSOT가 긴밀한 기술협력 아래 CSOT의 8.5세대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유리기판을 자사의 전자종이에 사용한다고 발표했음. 유리 기판은 전자종이의 핵심 소재임. 양사의 강력한 협력으로 42인치 전자종이 양산이 가능해짐. 중국 TFT-LCD 산업 발전의 선구자이자 기초 설계자인 푸단대학(复旦大学) 교수인 구즈화(谷至华)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6세대 유리기판 생산라인..

LCD는 보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액정표시장치) 시대의 종언’을 선언했다. 지난 28일 중국 쑤저우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LCD 패널 생산라인을 중국 CSOT에 10억8000만달러(약 1조2780억원)에 매각하면서다. 업계에선 삼성의 디스플레이 사업이 QD 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차세대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LCD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년가량 한국을 지탱해온 대표 산업이지만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거세진 3~4년 사이 경쟁력이 뚝 떨어졌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업체들의 세계 대형 LCD 패널 시장(9인치 이상) 점유율은 40.4%에 달했다. 한국(23.9%)과 대만(31.1%), 일본(4.6%) 등을 압도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수익성이 ..

QD-OLED, 삼성전자의 선택은?

연말 LCD 사업 접는 삼성디스플레이, QD디스플레이 평가용 패널 삼성전자·소니 등에 제공… 내년 3분기 양산목표 QLED TV로 잘 나가는 삼성전자, OLED 기반 차세대 QD 채택할지 관심 삼성디스플레이가 2025년까지 13조원을 들여 투자하겠다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중 첫 작품인 QD(퀀텀닷)디스플레이 평가용 패널을 TV 제조사인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 등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QD디스플레이는 파란빛을 내는 블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발광원으로, 그 위에 퀀텀닷 컬러 필터를 얹어 색 재현력을 높인 것이다. 화이트 OLED를 발광원으로 빨강·초록·파란색 컬러 필터를 통과해 색을 만드는 LG디스플레이 방식과는 차이가 있지만, 같은 OLED 범주에 속한다. 관심사는 삼성전자가 QD디스플레이를..

삼성전자, 미니 LED TV, LCD의 다음 버전?

대만 언론 "삼성전자, 내년 300만대 출하 목표 미니LED TV 출시 준비" LCD TV의 업그레이드 버전… 백라이트에 들어가는 LED, 50개→1만개 OLED TV에 견줄 만큼 선명한 화질, 가격 낮추던 OLED 진영에 타격될까 삼성전자가 미니LED(발광다이오드) TV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기는 삼성디스플레이가 TV용 대형 LCD(액정표시장치) 사업을 접고 QD(퀀텀닷)-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내년부터다. 미니LED TV는 쉽게 말해 LCD TV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통상적으로 LCD TV에는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 주변에만 LED가 들어가는데, 미니LED TV에는 백라이트 중심부까지 LED를 촘촘히 박는다. ‘미니’라는 이름처럼 LED 사이즈도 기..

삼성~ QLED, QD-OLED, 그리고 QNED

진정한 의미의 '자발광 퀀텀닷' 지금 당장 구현하기는 힘들어 청색 OLED 활용한 QD디스플레이, 내년 양산해 화질 한단계 끌어올려 나노 LED와 퀀텀닷을 접목한 신개념 QNED도 개발 추진 '투 트랙' 전략으로 차세대 시장 공략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LCD 사업을 접기로 하면서 이 회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과연 무엇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미래 먹거리'로 QD(퀀텀닷) 디스플레이를 꺼냈다. 작년 10월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QD디스플레이에 13조1000억원을 투자키로 했고, 지난달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QD디스플레이 시제품을 살펴보기도 했다. 내년부터 블루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발광원(發光源)으로 하는 QD디스플레이를..

삼성, 나노 LED (QNED)

삼성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점찍은 '퀸텀닷 나노 LED(QNED)'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중소 장비제조업체들은 삼성디스플레이 발주로 QNED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생산해 곧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장비로 QNED 시험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QNED는 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 LED 소자가 직접 빛을 내는 '마이크로 LED'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은 크기의 '나노 LED'를 광원으로 하고, 그 위에 퀸텀닷(QD)을 올려 색 재현성을 높인 기술이다. QNED의 가장 큰 장점은 번인(화면을 꺼도 이미지가 사리지지 않는 현상)이 없고, 초고화질에도 소모 전력이 적다는 것. QNED는 기존 '퀸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구조를 채택한 ..

CES 2020에서 보는 QLED(QD-LCD) vs. OLED vs. 마이크로 LED

삼성전자는 이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0’에서 2020년형 양자점(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개최된 IFA2019에서 55~98인치 크기의 대형 고급 QLED 8K 텔레비전을 처음 공개했는데, 이번에는 여기에 다양한 기술을 추가 탑재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8K 텔레비전은 4K 초고해상도(UHD) 텔레비전보다 빛을 내는 단위 입자(픽셀) 수가 4배 많은 3300만 개로 구성된 텔레비전이다. 이번 신제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사운드와 화질을 더욱 개선했다. 특히 원본 영상의 화질에 관계 없이 8K의 고화질로 변환하는 기술과, ‘어댑티브 픽쳐’라는 기능이 더해져 주변 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