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 1614

봄날의 일기장

여행 2일차 거제 벨버디어, 해변의 커피, 그리고 산책, 벚꽃, 유채꽃길을 따라~ 거제맹종죽테마공원, 뷰가 좋은 카페, 그리고 대금산과 율천산 사이의 벚꽃 터널~ 이제~ 돌아가야할 시간, 피곤이 꿈결로 온다 ㆍ ㆍ 봄날의 일기장/BK 이렇게 봄날의 한페이지가 넘어가요 연주를 하면서, 악보를 넘기듯이 살아가면서, 하루를 또 보내고 있어요 언젠가, 우리의 삶이 책으로 엮일 때 오늘은 책갈피, 어디쯤에 있을까요 화사한 봄빛, 고운 꽃잎들뿐일까요 우리의 마음도 쓰여져 있을까요 주름진 손, 흐린 눈망울로 책장을 열 때 그 날도 오늘처럼 고운, 3월일까요 궁금함을 두고, 다음 페이지가 열려요

우리

앞줄 왼쪽 두번째가 ~ 딸 하는 일들이 기특하다 ㆍ ㆍ 우리/BK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 기회는 종종 있다 삶/BK 하루 한송이 꽃을 피우는 일 http://naver.me/xQAnmvM5 전주비전대,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아카데미’ 현판식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는 29일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아카데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전용 실습공간까지 마련해 모바일아카데미에 news.naver.com

세월의 흔적

아내가 중학생 때 학교 과제물로 만들었다는 쿠션 오피스에서만, 30여년을 등받이로 써왔는데 낡고 해졌네. 수선해달라 캐야지~ ㆍ ㆍ 세월의 흔적/BK 세월이 가네요, 흔적이 남네요 오랜 나무의 나이테처럼 우리 얼굴에도, 주름이 늘어가요 먼 길을 흘러온 강물처럼 우리 마음에도, 여유가 있어요 웃음이 잔잔해졌어요 맑았던 눈동자가 깊어졌어요 느리게,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졌어요 말수는 줄었어도, 이해는 더 늘었어요 세상은 더 고요하고 일상은 더 평온해지고 계절은 더 가까이 다가와요 앞산의 산새 소리가 창을 지나서 들리고 호숫가, 잎새들의 떨림이 크게 보여요 아, 봄이 오고 있나 봐요 언젠가, 우리의 그 봄날처럼 찬란하고, 화려하겠죠 넓은 땅, 푸른 하늘도 햇살로 가득 채워질 거예요 시간은 강물처럼, 반짝이며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