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예의 (항금리 문학 창간호)

2년전 이맘 때 종로 문협, 임원 회의 점심 식사, 그리고 커피 타임~ 문우 글 이라는 것이,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엮고 있다 햇살 한 줌, 눈꽃 한 송이로 겨울을 누릴 수 있고 설령, 커피가 없더라도 커피향을 느낄 수 있음은 우리 한 줄의 글, 한 폭의 풍경을 나누기 때문이지

삼성 디스플레이 곽부사장님, 이부사장ᆢ 한 분은 성님ᆢ 또 한 분은 아우님 일을 떠나도~ 그렇다 인연 일에게 감사해 인연을 엮어주었으니

간만에 모였다 막내만 빠졌네ᆢ 멀리 있어서ᆢ ㆍ ㆍ 닮음 나고 자라서 이만큼 왔습니다 나름 멋대로 온 줄 알았는데 먼저 오신 그대로 왔습니다

2021년 11월 19일~ 종로문협행사 문우들께 책을 잔뜩 받았다 선배 문우의 수상~ 수상 소감 . . 연주 . . 노래와 낭송 인사와 소개 주민센터에 화분 기증 그리고~ 위하여 덕분에 귀한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daum.net) 우리는 종로문협, 한국문인협회 종로지부 종로문학 출판기념회 겸 종로문학상 시상식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인연들, 영원하기를~ ㆍ ㆍ 우리는/BK 글로써 마음을 나누고 마음을 글로 blog.daum.net

2년전 오늘 무렵 . . 그의 승소 소식이 왔고 그의 책이 왔고 감사가 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485538 '성추행 의혹' 고은 시인, 최영미 상대 손배소 2심도 패소 박진성 1000만원 배상책임은 그대로 인정 최영미 "가해자 건질 것 없어…통쾌하다" 고은(86)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최영미(58) 시인과 언론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n.news.naver.com 기분이 참, 좋은 날이다 ㆍ ㆍ 가을에는 먼 곳의 벗이 가까운 사연을 보내온다

2021년 10월 29일, 퇴근길 부모님 만나러 가는 길~ 30분 일찍 카페 아바로~ 요란ᆢ시끌벅적 이상융 쌤~ 이형기 쌤 그림들 . . 쌍화차 . . 진고개로 부모님 흡족하신~ 어복쟁반 예순부터 진~ 한 눈물 진~ 한 정 찐하게 眞~ 으로 버티는세월 https://youtu.be/kkCKwiuMCE0

2021년 10월 2일, 엊그제 후배들이 찾아왔다 2년전 늦겨울에 만나고, 매년 보자고 했는데 코로나19 덕분?에~ 2년이 넘어서 보는 반가운 얼굴들 선배, 밥 잘 묵고 건강하라꼬 진공 쌀통과 경옥고를 주네 카페 포인트빌로 이동 별들이 보인다 우리, 별을 보며 멀리 있어도 늘 떠오르는 인연들 저기 뭇별들처럼 세월은 지났어도 늘 빛나는 사연들 저기 별빛처럼

대전에서는~ 수족관이 커서ᆢ신선하다 가성비도 좋고ᆢ마음씨들도 좋으신ᆢ 그리고 가을!~ 전어와 대하~ 이다 나노종합펩, 양준모 본부장, 송명호 선임 좋은 사람들ᆢ 셋이 모였는데ᆢ 좋은 술과 안주로~ 잊혀졌다~ ㅠ ㆍ ㆍ 술잔 한 잔에 녹지 않고 한 모금에 넘기지 못할 이야기라면 꺼내지를 말자. 사랑이라도

대찬 횟집 대차게 묵어야지 명절 연휴 이브~ 박영호 PD 대차게 열심히도 살아왔다ᆢ 우리/BK 미래를 위해 열심이지만 미래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얼만큼의 미래가 현재인가를 현재를 만끽하며 바라보자

출장길 휴식 . . 커피 볶는 집 커피향이 자욱하다~ ㆍ ㆍ 카페에서/BK 커피향이 짙은 이를 만나고 싶다 화려하기보다는 은은한 반짝이기보다는 깊은 그런 이를 마주보며 그저, 오늘의 날씨 창가를 지나는 사람들 그리고,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를 잔잔히 나누고 싶다 가끔은 침묵하며 글을 쓰고 책장을 넘기며 그리고, 커피를 마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