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늦잠/BK 아침은 먼저 빛을 창가로 보내 눈가를 간지르고 다음으로 아내의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방문으로 들이고 끝내는 따르릉 자명종을 울린다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6.30
일상의 한컷 휴일은 빵집에서 시작~ ㆍ ㆍ 일상의 한컷/BK 평범한 일상의 동영상도 정지 영상으로 나누면 아름답지 지나온 시간의 연속에서 한컷 한컷의 풍경이 그려지듯이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6.27
추억 떠나온 집에 들른다 남겨둔 피아노에서 지난 날의 선율이 흐른다 ㆍ ㆍ 추억/BK 눈을 감으면 보이고 태엽을 감으면 다가오네 귀를 기울이면 들리고 술잔을 기울이면 다가오네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6.22
꽃 가재발 선인장과 게발 선인장을 구분 못하지만 눈에 띄었고~ 들고 왔네~ ㆍ ㆍ 꽃/BK 꽃이 나를 아나봐 마주치면 웃음을 지으니 꽃도 말을 하나봐 데려가 달라고 속삭이니 꽃도 주소가 있나봐 제자리인듯 걸터앉으니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6.20
그리움 아침 산책 고향 내음 풀풀나는 길 아직도 호기심 꾸러미들인데 오늘 아침에는 요기까지만~ ㆍ ㆍ 그리움/BK 떠나오면 그 곳이 그리워지지 돌아가면 이 곳이 그리워지겠지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6.09
메리 크리스마스 창밖으로 보이는 교회 십자가와 그믐달~ 세상이 어둡더라도 작은 빛이 되는 우리들~ '메리 크리스마스!' ㆍ ㆍ 메리 크리스마스/BK 힘겹고 거친 인생길에 희망이 빛이 되듯이 암울하고 휑한 오늘날 서로가 빛이 되기를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6.09
사랑 아이 러브 유~ 바다만큼 하늘만큼~ ㆍ ㆍ 사랑/BK 얼마만큼 사랑해? 하늘만큼 바다만큼 언제까지 사랑해? 하늘이 바다에 닿을 때까지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6.09
착각 커피를 고르는 모습 참으로 신중하다~ ㆍ ㆍ 착각/BK 작은 것에 애정을 가질수록 행복은 커지는 거야 가장 소중한 것을 작게 착각하고 있었단 말이지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6.04
점점 꼭 먹고 가야지 후회할 일은 말아야‥(고양시 덕양구, 서삼능보리밥) ㆍ ㆍ 점점/BK '후회'란 단어가 두려운 까닭은 '만회'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