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울 동네, 아침 산책 하늘이 파랗다. 겨울 날 우리 집 모습을~ 요리조리~ ㆍ ㆍ 문득/BK 청아한, 어느 겨울날에는 눈이라도 펑펑 흩날리면 좋겠어 수줍음이라도 가리우게 바람이라도 가볍게 불어오면 좋겠어 지나갈 이야기인듯 실려 보내게 겨울이 봄처럼 따뜻하네 봄이 되었어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9.12.20
우정은 영일만 태생인 친구~ 가 과메기를 보냈다 아침상이 정~ 으로 풍성하다 ㆍ ㆍ 우정은/BK 잊지는 않는 것 가끔 안부를 묻는 것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것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9.12.05
행복 아내의 수채화 기타를 치는 딸 김장 담그는 우리 그리고, 언젠가 거제 바닷가~ 물수제비 놀이ᆢ 행복 행복은 순간이 아니죠 행복이 순간이라면 행복의 순간을 뺀 남은 날들은 행복이 아니겠죠 행복은 일상이예요 아이의 웃음도, 푸른 하늘도 모두가 행복이죠 어쩌다, 아주 어쩌다가 행복을 잠시 놓치기도 하지만 다시 행복으로 돌아와요 일상으로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9.12.02
역할 스타필드 석류 쥬스~ 대성리 맷돌 순두부~ 가평대교까지~ 북한강 드라이빙~ 나인블럭 서종점~ 폰카 놀이~ 테라로사 양평~ 서종옥 곰탕~ 12월 첫 날, 웃다가 끝났다 ㆍ ㆍ 역할/BK 근육의 힘, 뇌의 지혜 심장의 열정보다도 실핏줄의 섬세함이 좋다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9.12.01
가을 화가 울 동네 인근 고양 중학교 담장은 예쁘다 알록달록 프레임에 가을이 그린 그림들~ 가을 화가 계절은 모두 화가들이지만 가을은 더 예쁘게 그려요 봄은 고운 색, 여름은 초록 겨울은 하얀 색을 많이 쓰지만 가을은, 여러 색깔들 예쁜 색, 평범한 색 곱고도 슬픈 색 그리운 색, 빛나는 색깔들 팔레트가 다채로워요 그래서, 가을이 그린 그림은 어제와 그제, 그 빛깔이죠 그림마다 사연이 있는 우리네 인생, 이야기들이죠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9.11.19
어느 날 함께 하는 김장ᆢ 무채 썰기와 운반, 밤새 소금에 저린 배추 씻기는 내 몫이다 오전 중에 끝내고, 파주출판단지로~ 비 오는 11월의 산책 북 카페에서의 커피 지혜의 숲에서의 독서 뮤지컬 관람~ 그리고 텀블러 등~ 쇼핑까지 우린, 주말이 더 바쁘다~^^ ㆍ ㆍ 어느 날/BK 시간은 참 곱게도 흘러..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9.11.17
가을의 평화 나인 블럭, 늘~ 풍경이 좋고, 여유와 평화가 있다 오늘같은 가을날, 우리는 더 충실한 나인 블럭 매니아가 된다 가을의 평화 바람, 햇살이 품고 오는 평화 커피가 어울리는 평화 가을에는 모든 날카로움과 눈부심이 평화가 되고 우리는 한그루 자작나무로 흔들린다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9.11.02
순간 겨울입니다 특히, 숭어가 좋습니다 술은 오케바리~ 입니다 (네모횟집, 구파발) ㆍ ㆍ 순간/BK 전후좌후는 깔끔하게 잊는 타이밍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9.09.10
그리움 2005년 2월 13년이 훌쩍 넘었네 중학교 1학년, 아이를 데리고 찾은 동물원 그 후로는 동물원을 간 기억이 없다~ ㆍ ㆍ 그리움/BK 오늘의 일상이, 언젠가는 눈부시도록 그리운 추억이 되지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