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의 일상 파주출판단지~ 브런치는 김경오 파티쓰리 산책은 카페 헤세(의 동산) 독서는 지혜의 숲 하루가 태풍처럼 지난다~ 휴일의 일상/BK 비 그친 후의 무지개 아침에 깨어보니 쌓인 눈 가을에 불현듯 핀 철쭉처럼 그렇게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21.09.07
우리 아파트 현관, 입구 좁은 틈을 비집고 자란 맨드라미 기특하다 글귀도 기특하다 기분 좋은 아침~ ㆍ ㆍ 우리/BK 따로 딛고 있는 땅은 크고 작아도 함께 이고 있는 하늘은 무한인 것을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21.09.07
떠남 승잠원 파주의 북쪽에 있다 나름 옛집에서, 정취를 잠시 누리기에는 그런대로~ 음식은 저렴한 것을 추천함 ㆍ ㆍ 떠남/BK 여행은 먼 곳을 향하기보다는 그저, 떠나는 것 언젠가를 생각하는 것 버스 창가에서라도 지금처럼 떠나는 것은 잊는 것, 잊혀지는 것 지금처럼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21.08.30
가을 마중 집 근처, 생태공원 가을에 물들고 있다~ 조금씩~ ㆍ ㆍ 가을 마중/BK 가을을 보려거든 바람에 눈길을 줘요 알록달록 잎새에 색을 칠하죠 가을을 들으려거든 햇살에 귀를 기울여요 쨍그랑, 돌담에 부딪고 있죠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21.08.11
유일무이 테라스에서 아침을~ 가을이 가까이 왔네. 저기 산자락 쯤 유일무이/BK 오늘의 아침은 지금, 한 번 뿐이예요 지금의 웃음도 풍경도 딱 한 번이죠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21.08.06
어느 날 집근처, 폭포수?~ 아래에 카페가 생겼다 브런치 후~ 커피 타임 아내가 마구 찍어댄다 어느 날/BK 삶의 한 페이지에 행복의 밑줄을 긋는다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21.08.05
어느 날 카페 나인블럭~ 비 오는 날, 시간 때우기 비는 점점 더 내리고 커피는 더 깊어지고 우리는 더 웃고~ ㆍ ㆍ 어느 날/BK 비가 내려요, 창 밖에는 빗소리가 꿈결같아요 커피를 내려요. 창 안에는 커피향이 꿈결같아요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21.07.11
비와 커피 이제ᆢ 커피 열매를ᆢ 따서ᆢ볶아서ᆢ 갈아 마셔야지ᆢ 근데ᆢ어느 세월에?~ ㆍ ㆍ 비와 커피/BK 커피를 마시며 커피같았던 날들을 생각해요 빚깔도 향도 오래도록 남아 때로는 은은하게, 때로는 뜨겁게 마음을 적시며 다가오는 우리들, 그 청춘의 날들을 커피같았던 너의 모습, 너의 향기 잊을 수 없는 짙은 갈색의 계절 플라타너스의 이파리들 비 내리는 창으로 다가와요. 너와 나 갓 내린 커피 같았던 날들이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21.07.08
축복 헤이즐넛 커피 세잔 페레로 로쉐 초코릿 여섯알 코코넛 스틱 아이스크림 세개 북한산 전경의 테라스 테이블~ 한시간 9,600원 가격이다 참 좋은 우리 동네~ ㆍ ㆍ 축복/BK 산에서 오는 바람 하늘에서 오는 빛 마음에서 오는 웃음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21.07.06
휴일 홈 43 그냥 카페가 아니다 솜씨있는 바리스타의 커피는 물론 책도 있고, 최고의 리빙 디자이너들 작품도 있다 휴일 온전히 다른 곳을 찾아서 새로운 길을 나서지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