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청전동 출발~ 의림지~ 신월리~ 하소천~ 구비 구비 고항길을 걸었네 변한 것도 변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그 옛날 향수만은 변하지 않았네 ㆍ ㆍ 향수/BK 겨울인데 봄도 아니고 툭툭 튀어 오르네 홀로 걷는 발길마다 친구의 얼굴 우리들의 합창 그 때 그 모습이 그 때 그 웃음이 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2016.02.15
한 겨울 덕수궁 한 겨울 덕수궁 BK 석조전도 정관헌도 꽁꽁 역사도 전설도 꽁꽁 인적도 사연도 꽁꽁 모두가 침묵이네 겨울, 그 동면의 계절에는 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2016.02.12
살아가기 자랑질 좀 할께여~^^ 아장아장 자라던 아이가 대학원생이 되고 석사학위 논문이라고 전달하네 기특하네 이제 배운만큼 사회 복지에 기여하며 꿋꿋이 살아가기를~ . . 살아가기/BK 수고한 이유는 결실을 위해서이다 그 결실이 세상을 위해 꽃을 피울 때 어두운 곳으로 한 줄기 빛이라도 보낼 때 그 수고는 참 행복으로 온다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6.02.07
Great Ocean Road Great Ocean Road BK Adelaide에서 Melbourne으로 바다와 땅, 하늘이 만나는 곳 또 다른 세상의 해안선 일천킬로 신은 바다 위에 하늘을 내렸다 흰구름빛, 끝없는 소금 광야 하늘빛 물, 그 극단의 Blue 태고의 신비, 천지창조의 비경 그 바다에 강림한 12사도 바위 Coorong의 염석호, Blue lake 그리고 Great Oce.. 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2016.02.05
공학도의 시 공학도의 시/BK 사람들은 내게 종종 묻고는 해 공학도가 어떻게 문학까지 하느냐고 그러면, 농담처럼 답을 하지 그러니까 공학을 얼마나 못하겠냐고 일단, 내가 하는 것은 문학이 아냐 학문이 아니고 그냥 글을 쓰는 것 우리가 논문을 쓰고 메모도 하듯이 그냥 편하게 일상을 적어가는 것 .. 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2016.02.03
정치하시는 그대에게 지난 주 요번 주~ +35도에서 -15도로‥ 냉탕 온탕은 사우나에만 있는 줄 알았네~ 담금질‥로‥ 머리가 띵~ 이른 아침 서울역 지나는 길 이런 날에도 지하도에 누운 사람들 아이들도 보이네 안타까움에‥또‥머리가 띵~ 행복은 각자가 알아서 찾을 수 있지만 불행은 누군가 도와줘야 피할 수 있는데~ 정치하시는 그대에게 등따시고 배부르면 행복이지 경제활성화 노동개혁 서비스법 뭐가 그리도 복잡다단들 하신지 다른 것들은 뒤로 좀 미루시고 슬픈 백성들 겨울부터 챙기시길 굶는 아이들 밥한끼라도 챙기시길 이런 날, 춥고 배고픈 사람 없고 행복한 사람이 많은 나라보다 불행한 사람이 적은 나라 그 거 하나 잘하라고 뽑아줬드만 정치도 말보다는 몸으로 하시길 정치도 몸보다는 맘으로 하시길 BK의 상념/멋대로의 푸념 2016.02.02
추위 과천과학관 오전 수업있는 날~ 영하 15도라네~ ㅋ 얼굴이 얼면 입도 얼고 입이 얼면 발음도 얼고 수업에 지장이 있으니~ 단단히~ 옷을 여며야쥐~ . . 추위/BK 한 계절 살다보니 오늘이 춥네 반 평생 살다보니 더 추운 날도 있었네 따뜻함의 기약이 없던 더 이상 추울 수가 없던 젊은 날, 그 순.. BK의 상념/훈수! 나에게 2016.02.01
자유 바다로 강으로 산으로 정처없이 떠도는 날 오늘의 자유~ . . 자유/BK 정처없이 떠돌면 만나게 되지 푸른 숲 맑은 물 시원한 바람을 기약없이 떠돌면 만나게 되지 자유 또 자유 완전한 자유를 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2016.01.26
조금 더 깊이 Cebu, 바다와 리조트의 도시라지만 어느 곳에 가든 그들의 일상을 쫓고 싶어 오늘도 화려함의 뒷골목을 헤매인다 ㆍ ㆍ 조금 더 깊이 BK 화려한 휘장을 걷고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그들의 속살 그들만의 삶이 있다 그 삶의 한 켠에 기대어 귀를 기울이면 그들의 옛이야기 골목길 바람으로 .. 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2016.01.25
의미 놀며 공부하며~ 오늘은 공부하는 날 같은 분야의 연구자들 고향이 같은 듯 무조건 반갑다~ ㆍ ㆍ 의미/BK 우리가 힘들 때 우리만 힘들지는 않았고 우리가 의미를 찾았을 때 그 의미는 다른 곳에도 있었다 조금씩 다른 차이들을 모여서 이야기 하는 시간 힘들도록 찾은 의미들 그 빛을 발한다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