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수업을 들었던 스승 함께 일하던 동료이셨던~ 성교수님 이번 학기에 퇴임을 하시네 우리 반도체 분야 동료들과의 모임~ 고맙고~ 아쉽고~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뵙지 못해 죄송스럽기도‥ 여러 마음들이 겹친다 ㆍ ㆍ 이별/BK 헤어질 때야 돌아보게 되지 미처 몰랐던 아쉬운 순간을 언제나 ..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9.22
편지 calm down Photo. by BK 아이들의 세계~ 척보면 압니다~ ㅎ ㆍ ㆍ 주선생의 작은 생각 - 편지 calm down/BK '~이렇게 해버리려 합니다' 선후배간의 갈등이 생기면 아이들은 스스로의 각오를 들고 오지 비장한 결심을 한 듯 욱!~ 하고 선언하지만 속내는 걱정이라는 뜻 욱하고 돌아서면 갈 수 있는 길 중의 하..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9.20
천사는 화려한 옷을 입지 않네 라파엘의 집, 뉴스 레터~ 여름이 가기 전에 들러야겠다‥ ㆍ ㆍ 천사는 화려한 옷을 입지 않네/BK 천사를 만나고 싶은가 천국을 향하고 싶은가 길가 엎드린 이에게 말을 걸어봐 어둡고 소외된 곳을 바라봐 따뜻한 웃음과 건네는 금화 마음이 온전히 선을 향하는 날 진정 알게 될 거야 천국.. 우정의 나눔/나눔 이야기* 2016.09.18
질경이 Photo. by BK 질경이 정원이 아니라 마당을 만들기로 했다 어릴 적 꿈을 먹고 자라던 고향을 옮겨 놓고 싶었다 그리하여 잔디를 심지 않기로 했다 어릴 적 맨발로 뛰어 놀던 질경이를 심고 싶었다 발로 밟고 수레가 지나도 질기도록 자라는 가꾸고 신경 쓰지 않아도 꿋꿋하게 자라는 나 어릴 ..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6.09.10
고향은 나를 떠나지 않았다 제천 향우회지~ . . 고향은 나를 떠나지 않았다/BK 3월의 차운 바람이 부는 새벽 제천발 청량리행 기차에 오른다 꿈을 찾아, 허망한 불꽃을 찾아 수없이 등지고 떠나버린 곳 바람이 되어 흘러간 세월 희미한 첫사랑, 젊은 날처럼 고향은 떠나기 위해 있었다 3월의 빛이 꿈인 듯 오는 아침 기.. 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2016.09.07
그림 상상 김리윤 전시회 꽃들을 보았다 아련하고 몽롱?한~ ㆍ ㆍ 그림 상상/BK 전시에 가면 상상을 하지 액자 프레임 안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고 그림을 보면 상상을 하지 정물과 풍경 속에 또 다른 내가 있다고 전시를 나오면 상상을 하지 언젠가는 돌아갈 또 다른 세계가 있다고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6.09.06
모자이크 생각 모자이크, 다양한 색의 돌, 유리, 금속 조각들을 붙혀 그림이나 무늬를 표시하는 기법~ 이탈리아 모자이크 전시회 수고의 아름다움이 찬란하다~ ㆍ ㆍ 모자이크 생각/BK 한조각 또 한조각 장식하여 가면 어느 샌가 찬란한 작품이 되고 한방울 또 한방울 땀을 흘려가면 어느 샌가 화려한 성공이 되고 하루 또 하루 의미있게 살면 어느 샌 고귀한 인생이 되고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6.09.05
잡초의 화분 Photo. by BK 잡초의 화분 3월, 빈 화분에질 좋은 흙을 채워서뜰 귀퉁이에 놓아 둔다 7월이 되면이름 모를 꽃과 풀들이자유로운 공간에 한껏 담긴다 볕과 바람이 잘 드는 곳석반 위에 자리를 마련하면그 싱그러움에 눈이 부시다 무엇이 잡초이고무엇이 화초인가 인간의 우매한 감각으로치장된 장식일 뿐신은 모두를 사랑하였으리 우매한 감각치장된 장식들로 채워진내 삶의 화분도비우고 비워서볕과 바람 속에놓아 두고 싶다. 가꿈없이 우정의 글/우정 시선 2016.09.02
이별 앞에서 Photo. by BK 이별 앞에서 제생병원 807호실에서 당신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열흘이 채 안 남았다기에 가슴은 뛰고, 눈물은 하염없이 흐릅니다마는 여윈 모습의 당신은, 어린애처럼 잠만 잘도 잡니다. 그려 꿈 속에서 가야 할 길을 둘러보고 있으신지요. 지나 온 길을 돌아보고 있으신지요. 나.. 삶의 이야기들/인생! 사연들 201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