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 홈~ 김포점
향초와 디퓨저, 네스티 단테 비누, 라탄 공예
그리고 포트메리온 등으로ᆢ 들르는
열심히 고르는 중
마테차ᆢ 그리고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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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커피는ᆢ인근의 생태 공원
습지 너머는 한강
구절초들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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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들ᆢ바람~
걷자ᆢ흙을 밟으며
이정표
풍경과 바람이 좋은ᆢ
저두루미보다도 크다
개구리 세가족ᆢ우리도 셋
까부시는 중
머리 위에ᆢ 나무 한그루씩
네잎 클로버 획득~
들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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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ᆢ 유명하다는 삼계탕집
32가지 약재ᆢ
베스킨 라빈스보다도 하나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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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ᆢ여전한 카페~ 나인 블럭
야외~ 숲의 테이블
그 날의 소묘
그 날
빛이 더없이 평화롭던 날
빛의 무늬가 물결인 듯 일렁이던 날
우연히 들른 공원, 벤치에 앉아
한없이 풍경을 바라보았다
잎새에 닿아 부서지는 햇살
초록 캔버스를 수놓는 빛과 그림자
일렁이는가, 바람이 지휘하는 율동
그 날
한 일도, 하여야 할 일도 잊은 날
낯선 곳으로 떠나온 나그네, 그 모습
여유로움을 잊을 수가 없다
설령, 영원히 떠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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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한시절이 지나면 추억이 남고
계절은 떠나면서 흔적을 남기죠
살아가는 건 여운이예요
종소리가 멀리 울려 퍼지듯이
수면에 떨군 조약돌이
동심원을 무수히 그려가듯이
오늘은 내일의 여운으로 남아요
너의 고운 모습은 영원히 남죠
눈가에 귓전에 머금어지는
너의 웃음, 목소리
사랑의 여운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