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삶/포토는~ 詩畵로*

비 내리는 파리

BK(우정) 2021. 2. 21. 16:26

파리는

여행의 끝 도시, 일탈의 도시이다.

내게는

그래서 파리에서는 자유롭다

공간에 더하여 시간마저도

늦도록 펍도 찾고

글도 쓰고, 거리를 걸으며 이 생각 저 생각

굳이 잠을 잘 이유도 없다.

내일이면 떠날 도시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창 밖에 비가 내리면

밤새도록 비를 보면서 행복하다.

 

이명례 화가

비가 내리는 밤의 파리를

비 그친 후

낮의 파리로 그렸다.

거리는 여전히 젖어 있는

여행 후의 내 마음이다

 

 

 

파리의 밤

 

파리의 밤에, 나는 파리지앵보다

더 화려하고 더 로맨틱하죠

파리지앵에게는 내일의 파리도 있지만

나는 내일이면 떠나니까요

 

내일의 재회보다 오늘의 이별에 살고 있죠

이별이 오더라도 덜 슬프게

재회가 오면 더 반갑게

맞이할 수 있으니까요

 

 

이명례 화가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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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는 술을~ 창 밖의 날씨는 시시각각 변해도 창 안의 나는 평화롭다 그리고, 너의 생각 ㆍ ㆍ 질문/BK 나의 가슴에 햇살이 비치면 창 밖의 나뭇잎들이 반짝이고 나의 가슴에 비가 내리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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