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글/우정 시선

기억의 창고 (종로문협 시화전, 2019년)

BK(우정) 2019. 11. 25. 07:41

 


 

 

 

기억의 창고

 

 

 

 

 

보고픔도 잊고픔도 아픔이라면

 

기억의 창고를 만들 수 없을까

 

 

 

보고플 때

 

꺼내어 들여다 보고

 

잊고플 때

 

깊숙이 밀어 넣으면

 

 

 

보고플 때와 잊고플 때를 가리지 않는

 

기억의 짓궂음을 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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