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글/우정 시선
기억의 창고
보고픔도 잊고픔도 아픔이라면
기억의 창고를 만들 수 없을까
보고플 때
꺼내어 들여다 보고
잊고플 때
깊숙이 밀어 넣으면
보고플 때와 잊고플 때를 가리지 않는
기억의 짓궂음을 피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