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고대 도시를 지나며

BK(우정) 2019. 8. 25. 08:14

톨레도에서 카세레스, 바다호스, 에보라를 지나서, 리스본까지~

이 보석같은 고대 도시들을 스치는 바람처럼 지나쳤다

그저 일정에 쫓긴다는~ 한심한 이유?~ 만으로~

 

차창으로~ 옛 시간들이 지난다

 

고대 도시를 지나며/BK

 

인류는 오래 전부터 살아왔고

오랜 후에도 살아갈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기나긴 선

나의 인생은 선 위의 한 점

 

작은 점으로 자유로워야 한다

적어도 존재하는 동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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