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스에서, 시디 부 사이드에서
카르타고에서, 그리고 함마메트에서
나는 떠돌았다. 북아프리카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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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BK
모두가 낯선 시간, 낯선 곳일 뿐
머물고 가는 인생은 다를까
허공에서 와서 허공으로 가는 인생
먼지라도 되어 떠돌다 가자
물이라도 되어 흐르다 가자
모두가 그런 것, 그러려니 할 뿐
스치고 가는 인연은 다를까
외로이 와서 외로이 가는 인생
눈물이라도 나누고 가자
웃음이라도 나누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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