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101

명화 감상

헤이그역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마우리스하이스 미술관 베르메르의 그 유명한 그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여기에 있다 소설과 영화까지도 등장하신‥ 이 외에도 렘브란트 루벤스 반다이크‥ 교과서에 나오는 화가, 그림들‥ (반 고흐 미술관은 따로 있다) 규모가 작더라도 내용이 알차서 세시간의 여유있는 감상이 편안하다 플레쉬만 삼가면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Good!~ 이다‥ ㆍ ㆍ 명화 감상/BK 뭘 좀 아는 관객들은 거리와 각도를 맞춰가면서 그림부터 보고 작가를 찾는데 뭣도 모르는 나는 중딩 교과서를 넘겨가면서 작가부터 찾고 그림을 보고 있네

모자이크 생각

모자이크, 다양한 색의 돌, 유리, 금속 조각들을 붙혀 그림이나 무늬를 표시하는 기법~ 이탈리아 모자이크 전시회 수고의 아름다움이 찬란하다~ ㆍ ㆍ 모자이크 생각/BK 한조각 또 한조각 장식하여 가면 어느 샌가 찬란한 작품이 되고 한방울 또 한방울 땀을 흘려가면 어느 샌가 화려한 성공이 되고 하루 또 하루 의미있게 살면 어느 샌 고귀한 인생이 되고

도전

업무로 방문한 회사 건물이 예사롭지 않다 했더니 놀라운 사진 작품들을 만난다 스티븐 마이어스~ 방사선 공학자 겸 X-ray 사진 작가 자연의 내부로 깊이 들어간다 보이지 않는 곳을 볼수록 신비로움은 더욱 커지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예술이 되고 의미가 되고~ ㆍ ㆍ 도전/BK 알 수 없는 곳은 신비인가 도전인가 오지 않은 내일은 희망인가 도전인가 신비도 희망도 도전인 것을 오늘을 딛고 오르는 내일의 현실인 것을

시공 단상

남산겔러리 전시회 Viewfinder 각기 다른 각도와 생각에서 바라보는 공간들 그 느낌을 표현했는데~ ㆍ ㆍ 시공 단상/BK 시간은 아날로그 공간은 디지털 그래서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를 지나 미래로 흐르고 그래서 공간은 밝고 어두움 멀고 가까움으로 나뉘고 시간은 돌아갈 수 없는 일방 통행 공간은 돌아올 수 있는 양방 통행 그래서 시간은 그리움 그래서 공간은 기다림

흑과 백

흑과 백 안셀 아담스를 우연히 만났을 때 나는 그 것이 사시나무인지 자작나무인지 구별할 수가 없었다 다만, 그 스트레이트 포토를 보며 흑백 사진에 맞는 나무임을 깨닫는다 화이트의 묘사, 블랙의 배경 화이트에서 그레이, 그레이에서 블랙 빛에서 그늘로, 그늘에서 어둠으로 그 단순한 두 색의 조화가 주는 깊이 10비트-10억 개의 칼라, UHD TV의 천연색과는 또 다른 맛 안셀 아담스를 보며 다가오는 빛, 지나간 어둠을 본다 화이트를 보며 블랙 안으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