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택시운전사~ 우리 시대의 이야기라 알고 있는 바와 크게 다를 바는 없었지만 잊혀져가는 기억을 되살려준‥ '외로운 정의'의 이야기‥ ㆍ ㆍ 나그네/BK 불의는 자꾸만 손을 내밀고 정의는 외로이 밤길을 가고 악은 쉼없이 비바람을 뿌리고 선은 한줄기 빛으로 흔들리고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7.12.15
명화 감상 헤이그역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 약 200년의 역사를 가진‥ 마우리스하이스 미술관 베르메르의 그 유명한 그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여기에 있다 소설과 영화까지도 등장하신‥ 이 외에도 렘브란트 루벤스 반다이크‥ 교과서에 나오는 화가, 그림들‥ (반 고흐 미술관은 따로 있다) 규모가 작더라도 내용이 알차서 세시간의 여유있는 감상이 편안하다 플레쉬만 삼가면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Good!~ 이다‥ ㆍ ㆍ 명화 감상/BK 뭘 좀 아는 관객들은 거리와 각도를 맞춰가면서 그림부터 보고 작가를 찾는데 뭣도 모르는 나는 중딩 교과서를 넘겨가면서 작가부터 찾고 그림을 보고 있네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7.11.21
영화 '경주' 영화 '경주'/BK 영화를 보고 나서 감독을 만나고 싶었다 감독을 만나서 뒤를 따랐는지 묻고 싶었다. 그 날 동질감이 들어 화면 속으로 들어간 영화 내가 박해일이 되어 경주를 헤매이고 있었다. 그 날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7.11.14
고향 벗으로부터 고향의 사진전을 소개받고 잠시 들렀다 어린 날 물놀이의 추억 얼마전 다녀온 덕동계곡의 풍경까지 그 느낌들이 풋풋하다 ㆍ ㆍ 고향/BK 어린 시절에는 철 없던 나를 보듬어 주고 타지를 떠돌더라도 늘 마음 한 켠에 의지가 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 품으로 돌아가고픈 부모같은 너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6.09.27
꿈 국립민속박물관 뜰에는 상고머리로 뛰어 놀던 70년대가 있다 꿈을 먹고 자라던 시절 ㆍ ㆍ 꿈/BK 골목길에서는 넓던 꿈이 아스팔트에서는 좁아졌고 고속도로에서는 사라졌네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6.09.23
그림 상상 김리윤 전시회 꽃들을 보았다 아련하고 몽롱?한~ ㆍ ㆍ 그림 상상/BK 전시에 가면 상상을 하지 액자 프레임 안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고 그림을 보면 상상을 하지 정물과 풍경 속에 또 다른 내가 있다고 전시를 나오면 상상을 하지 언젠가는 돌아갈 또 다른 세계가 있다고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6.09.06
모자이크 생각 모자이크, 다양한 색의 돌, 유리, 금속 조각들을 붙혀 그림이나 무늬를 표시하는 기법~ 이탈리아 모자이크 전시회 수고의 아름다움이 찬란하다~ ㆍ ㆍ 모자이크 생각/BK 한조각 또 한조각 장식하여 가면 어느 샌가 찬란한 작품이 되고 한방울 또 한방울 땀을 흘려가면 어느 샌가 화려한 성공이 되고 하루 또 하루 의미있게 살면 어느 샌 고귀한 인생이 되고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6.09.05
도전 업무로 방문한 회사 건물이 예사롭지 않다 했더니 놀라운 사진 작품들을 만난다 스티븐 마이어스~ 방사선 공학자 겸 X-ray 사진 작가 자연의 내부로 깊이 들어간다 보이지 않는 곳을 볼수록 신비로움은 더욱 커지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예술이 되고 의미가 되고~ ㆍ ㆍ 도전/BK 알 수 없는 곳은 신비인가 도전인가 오지 않은 내일은 희망인가 도전인가 신비도 희망도 도전인 것을 오늘을 딛고 오르는 내일의 현실인 것을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6.08.19
시공 단상 남산겔러리 전시회 Viewfinder 각기 다른 각도와 생각에서 바라보는 공간들 그 느낌을 표현했는데~ ㆍ ㆍ 시공 단상/BK 시간은 아날로그 공간은 디지털 그래서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를 지나 미래로 흐르고 그래서 공간은 밝고 어두움 멀고 가까움으로 나뉘고 시간은 돌아갈 수 없는 일방 통행 공간은 돌아올 수 있는 양방 통행 그래서 시간은 그리움 그래서 공간은 기다림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6.08.12
흑과 백 흑과 백 안셀 아담스를 우연히 만났을 때 나는 그 것이 사시나무인지 자작나무인지 구별할 수가 없었다 다만, 그 스트레이트 포토를 보며 흑백 사진에 맞는 나무임을 깨닫는다 화이트의 묘사, 블랙의 배경 화이트에서 그레이, 그레이에서 블랙 빛에서 그늘로, 그늘에서 어둠으로 그 단순한 두 색의 조화가 주는 깊이 10비트-10억 개의 칼라, UHD TV의 천연색과는 또 다른 맛 안셀 아담스를 보며 다가오는 빛, 지나간 어둠을 본다 화이트를 보며 블랙 안으로 걷는다 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201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