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재미있는 기사를 보았다. 한 통신회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콘텐츠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L사는 AI로 두 명의 미취학 아이를 구현했는데, 아이에게 서로 다른 콘텐츠를 제공했다. 한 명의 AI에는 아이용 콘텐츠를 제공했고, 다른 한 명에는 무분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AI 아이가 보이는 행동이 달라졌다. 전자에서는 올바른 언어를 사용했다면, 후자에서는 어른이 사용하는 비속어를 사용한 것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독특한 점은 AI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해당 내용이 올바른 시청 습관에게만 적용될 수 있을까? AI 학습의 중요성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L사는 AI 아이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좀 더 생각해보니, 모습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