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 떠난 집에 잠시 들렀네 안부나 물으려고 챙기지 못한 화초들 실내 창가로 들여놓고‥ 학교 종?은 그대로 두고 다시 이별하네 다음 주에 또 와야지~ ㅋ ㆍ ㆍ 위안/BK 힘에 겨울 때 찾는 곳은 지난날 그 때 그 사연들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5.02
생물 지난 해 12월 초 이사 후~ 첫 출근길 버스 정거장까지는 하천길따라 3분거리~ ㅎ '생태공원앞' 정류소 출발이니 오늘 하루도 '정물'이 아니라 '생물'로 살아가자~ ㆍ ㆍ 생물/BK 나를 인공은 정물로 만들고 자연은 생물로 만들고 인공속의 일상도 자연의 마인드로 헤쳐가기를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4.29
사이 서울과 고양사이~ 새벽 아파트 거리를 나서니 북한산 너머가 밝아오고 5분 거리에 시골틱한 마을과 온천까지 있네‥ 지져야지‥ ㆍ ㆍ 사이/BK 서울과 시골 사이 냉정과 열정 사이 겨울 새벽과 온천 사이 냉탕과 온탕 사이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4.27
이별 20여년간 살아오던 북악산 기슭을 떠나 아파트라는 다소 생소한 곳?~으로 가네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기약은 없는데‥ ㆍ ㆍ 이별/BK 추억을 담보로 하면 재회를 보장해줄까?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4.24
흔적 출근길 현관을 나서는데 낙엽~ 낙엽들‥ 밟기도~ 쓸어내기도~ 아깝다~ ㆍ ㆍ 흔적/BK 저마다 빛깔이 다른 낙엽들 세월이 빚은 우리네 얼굴들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4.22
철드는 날 서울과 경기 사이~ 테라스에 앉으니 북한산이 병풍처럼~ ㅎ ㆍ ㆍ 철드는 날/BK 가까이 보다는 멀리 보고 살아야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도 마음으로 답을 해야지 서두르기 보다는 느리게 걸어가야지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