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바다에 서면 목포항으로 걷는 길 영산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 ㆍ ㆍ 새벽 바다에 서면/BK 새벽 바다에 서면 항해는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가야 하는 희망이 보이지 나를 향하여 다가오는 파도가 보이지 아직도 퍼덕거리는 생명이 보이지 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2018.02.16
기도 목포 성당 두 곳을 들렀다 경동 성당과 산정동 성당 하늘이 파란 만큼 마음도 파란 날 ㆍ ㆍ 기도/BK 나의 행동이 맑지는 못하더라도 마음만큼은 맑게 하소서 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2018.02.15
동명동 77 계단을 오르며 목포 동명동 77계단, 송도마을 식민지, 그리고 피난민들의 애한 더덕더덕 묻어있다 ㆍ ㆍ 동명동 77 계단을 오르며/BK 어디런가 그 길을 걸으면 한숨 소리 울음 소리 아련히 들려오고 여기런가 그 길에 멈추면 바람 소리 파도 소리 여전히 들려오고 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2018.02.15
시간의 길 광주, 양림동에는 고유의 문화와 역사가 있다 100년이 훌쩍 넘은 양림 교회 선교사를 기념하는 오웬 기념각과 어비슨 기념관 선교 기념비와 우월선 선교사 사택 등~ ㆍ ㆍ 시간의 길/BK 과거를 따라 걸으면 미래에 이르게 되지 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2018.02.06
인연 눈이 가볍게 내리는 오전 강남 회의 가는 길에 잠시~ 출판사 방문 모닝 커피~ 정겹다 ㆍ ㆍ 인연/BK 지나는 길에 우연히 들러 커피라도 한잔 나눌 수 있는 곳 인생길에 우연히 들러 행복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 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2018.02.04
가을길 호남신학대학교 호신대 캠퍼스에는 가을이 제대로 있는 풍경이 있다 호랑가시나무 언덕, 우일선 선교사 사택을 지나 선교사 묘역으로 향하는 길 눈부신 가을이 경건하다 ㆍ ㆍ 가을길/BK 가을길을 걸으면 물이 들어요 알록달록 예쁘게 물이 들어요 가을길을 걸으면 꿈을 꾸어요 울긋불긋 예쁘게 꿈을 꾸어요 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201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