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91

탑을 쌓으며

KIST에서 18년 + 학교에서 10년이 되었네 28년‥살아온 절반의 시간~ ㅋ 10년 근속이라 표창장을 받는데 그 세월만큼 수고도 하였을까 남은 10여 년 무언가 도움이 될까 계산을 하기 전에 낯이 붉어지네~ ㆍ ㆍ 탑을 쌓으며 BK 탑을 쌓았나 얼마만큼 높게 그 탑 하늘을 향해 오르고 오르면 저기 은하수 넘치는 곳에 이를까 하고 싶은 것 주고 싶은 것 강이 되어 흐를까 별이 되어 빛날까 그 강가에서 누군가 목을 축일까 그 별빛아래 누군가 길을 찾을까 탑을 오르나 얼마만큼 높게

생각하며

산업통상부가 학교에 만들어 준 반도체/디스플레이 녹색생산기술센터 센터장을 맡게 되었는데 정부 지원은 마감되고 스스로의 힘으로 생존해 가야한다. 홀로 서기의 시작! 함께 가는 길, 함께 극복하면서 우리 힘으로 살아가보자 . . 생각하며/BK 오른손을 많이 쓰면 오른손잡이가 되고 왼손을 많이 쓰면 왼손잡이가 된다 습관이 결국은 결과를 만든다 살다보면 마주치는 숱한 좌절감들 두려워하고 피하게 되면 실패로 남고 기꺼이 부딪치고 극복하면 성공이 된다 작은 일이라도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기꺼이 해결하려는 습관을 들여라 그러면 큰 일도 습관처럼 해결하게 된다

다시 오르는 길

듀퐁‥생고방‥코닝‥피피지 등 범 글로벌 컴패니의 임원을 거치고 이제는 '바운스백'의 작가로 귀국한 오랜 지기의 강연, 피자 파티‥ 아이들의 눈망울이 반짝이고 있다. . . . 다시 오르는 길/BK 한 번만 오르는 줄 알았더니 한 번 더 올라야 되는 삶 아예 먼 곳, 새로운 곳을 향해 없는 루트를 만들며 오르리 오랫동안 묵었던 것들 쌓인 먼지도 탈탈 털어보고 마음 속에만 있던 것들 밖으로 끄집어내어 보며 하고픈데 못하였던 것 꿈으로만 간직하였던 것 이제사 햇빛 아래에서 새로이 다가서고 도전하며 가이드도 없고 지도도 없이 힘겹게 다시 오르는 삶 아예 먼 곳, 새로운 곳에 올라 다시는 내려오지 않으리